영화 더 마우스, 전쟁/욕망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보스니아내전) The Maus (2017) 더마우스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마우스

The Maus (2017)

 

 

<<정보>>

 

‘엘머 테직 Alma Terzic’ ‘어거스트 비트겐슈타인 August Wittgenstei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게라도 헤레로 Gerardo Herrer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1 평점, 제작비 2백만 유로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전쟁/욕망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보스니아내전)

 

보스니아인 셀마(엘머 테직)는 연인 알렉스와 보스니아숲에서 차가 퍼져 헤매다 세르비아인 2명을 만나게 되는데...

 

보스니아는 보스니아계(이슬람교)48%, 세르비아계(세르비아정교)37% 크로아티아계(가톨릭)14% 이루어져 종교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1992년 세르비아가 중심이 된 신유고연방군은 인종청소(이슬람교도)를 자행한바 있다.

 

알렉스가 셀마에게 한 “나와 있으면 안전해 약속해”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불신/증오(전쟁)=욕망, 벙커=내면, 괴물=모티브, 목걸이=사랑

 

숲에서 만난 세르비아 2인이 처음엔 셀마일행을 돕는 듯 했지만 실상은 몸값을 요구하고 겁탈하려 하면서(보스니아내전비유), 끝내 셀마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 타락(지옥=욕망에 물들다)까지 하고 말았는데, 과연 이 타락(살인)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위험에 빠졌어. 내 말을 믿어야해.” 셀마의 언급을 외면한 채 세르비아 2인을 따랐던 알렉스의 불신(셀마를 믿지못하다=욕망), 가족을 잃은 후(보스니아내전) 자신까지 절망으로 내몰리자 세르비아인을 향한 분노를 폭발했던 셀마의 증오(욕망)가 그녀를 타락(살인)시켜간 것이었으니, 이는 결국 전쟁(보스니아내전=욕망)은 모든 것(개개인의 인간은 세상의 구성원)을 앗아간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살인이 숲 내 지하벙커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셀마의 깊은 내면에 자리한 증오(가족을 잃은 분노)=욕망을 강조하는 것이고, 옆에 머물던 괴물형상은 내면에 자리한 욕망(뿌리 깊은 증오)의 투영이라 볼 수 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셀마에게 주었던 목걸이는 변치 않는 사랑으로, 그 목걸이가 있어 셀마는 욕망(지옥)에 물들지 않고 여태 버텨온 것이었으나, 그 목걸이를 빼앗기게 되면서 셀마 자신이 악마가 되어간 것...

 

엔딩은 무슨 의미였을까..?

 

 

2.엔딩

 

“나와 있으면 안전하다.” 약속까지 했던 알렉스였지만, 그 숲(지옥)에 셀마를 버리고 가게 되면서 악마가 된 그녀는 알렉스와 새 연인을 타락시키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써, 이는 알렉스의 욕망(불신/외면..)이 타인(셀마/새 연인..)과 자신까지 모든 것을 앗아간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앞서 리뷰한 공포물과 비슷한 해외평점을 보이고 있으나, 이 영화에 개인평을 높게 한 것은, 내전에 대한 비유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엘머 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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