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롱거,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Stronger (2017) 보스턴마라톤테러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스트롱거

Stronger (2017)

 

 

<<정보>>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타티아나 마슬라니 Tatiana Maslany’ ‘미란다 리차드슨 Miranda Richard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데이빗 고든 그린 David Gordon Green’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상 의료진을 포함한 많은 부분의 단역들은 실제 종사자로 그날의 상황을 재현했다.

 

해외 7.0 평점, 미국 내 4백만/총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제프(제이크 질렌할)는 보스턴마라톤에 참가한 에린(타티아나 마슬라니)을 응원하러 나갔다 테러로 두 다리를 잃게 되는데...

 

“난 애를 키울 수 없다.” 제프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트라우마(술/자괴감/마마보이)/죄책감/돈=욕망

 

새로 태어날 자녀와 재활치료를 거부한 채 술(욕망)에만 빠져 지낸 제프, 여기서 뱃속태아는 미래로, 제프는 미래가 아닌 절망(술=욕망)에 놓여있단 의미인 것인데, 이 원인(미래를 거부하다->술=욕망)은 무엇이었을까..?

 

표면적으론 두 다리를 잃어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수 없단 자괴감(스스로 증오=욕망)이었던 것이나, 좀 더 본질적으론 중간 중간 테러 당일의 기억이 떠올랐듯, 제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그날(트라우마=과거의 집착=욕망)에 갇혀있다 볼 수 있는 것으로써, 제프는 이 트라우마로 인해 자녀(미래)를 거부한 채 술(욕망)에 빠져있던 것이었고, 엄마-페티(미란다 리차드슨)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마마보이(내적미성숙=과거)였던 것 또한 다르지 않다.

 

테러로 망가진 것은 제프뿐이었을까..?

 

자신을 응원하러 나온 제프가 두 다리를 잃자 죄책감(욕망)에 빠져든 에린, 사고를 당한 아들 제프로 한몫 잡으려는 돈=허영(욕망)에 젖어갔던 어미 페티의 모습은, 테러는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 다시 말해 신(사랑)의 이름으로 행해진 테러의 본질은 욕망(테러리스트는 그 행위가 미래라 떠드나)일 뿐이란 의미이다.

 

절망에 놓인 이 셋(제프/에린/페리)과 세상은 어떻게 일어섰을까..?

 

 

2.다시 일어서다.

 

테러 당일 자신을 도운 카롤스의 언급(군대서 첫째를 잃은 뒤 폐인이 된 자신으로 인해 둘째가 자살했다)에 마음을 고쳐먹은 제프, 이 언급의 의미는 아비의 욕망(좌절감)이 미래(자녀)까지 타락(자살)시켰단 것으로, 이후 제프가 성실히 재활치료(자녀=사랑에게 다가가기 위해)를 받아 홀로 걸으며 에린에게 다가갔다는 것은, 이제 과거(트라우마->술/마마보이..)에서 벗어나 미래(에린/자녀에게도 다가가다)를 살아가게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제프 개인뿐 아니라 에린, 테리, 그리고 각각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 제프에게 위로를 받고, 또 위로가 되어주었단 것은, 테러란 두려움(절망)은 우리란 사랑(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으로 극복할 수 있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액션+드라마가 주였던 ‘패트리어트 데이’에 비해 이 작품은 드라마가 주가 되나,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가 많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깊은 내적절망에 대한 표현이 좋았다.

패트리어트 데이(2016)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타티아나 마슬라니   제이크 질렌할   미란다 리차드슨   클랜시 브라운   데이빗 고든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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