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해방, 욕망을 버려라. Fifty Shades Freed (2018) 그레이의50가지그림자3 결말 해석 후기 리뷰

50가지 그림자: 해방

Fifty Shades Freed (2018)

 

 

<<정보>>

‘다코타 존슨 Dakota Johnson’ ‘제이미 도넌 Jamie Dornan’ ‘에릭 존슨 Eric John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E.L. 제임스 E.L. Jame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제임스 폴리 James Foley’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Fifty Shades 트릴로지중 마지막 챕터이다.

 

해외 4.4 평점, 제작비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총3억6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와 크리스찬(제이미 도넌)은 결혼 후 아이를 가졌단 사실에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 아나스타샤는 복수에 눈먼 잭(에릭 존슨)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아나스타샤가 크리스찬에게 했던 “어머니를 용서해야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아이=미래, 증오/열등감=욕망

 

아나스타샤의 뱃속에 아이가 들어서자 아직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됐다며 아나스타샤와 아이를 밀어냈던 크리스찬, 여기서 뱃속태아는 단순한 아이가 아닌 아나스타샤와 크리스찬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 크리스찬이 그 아이(미래)를 거부했다는 것은, 과거에 갇혔단 의미인 것인데, 이 과거(아이를 거부하다)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자신의 삶을 타락으로 이끈 알코올중독자 어미, 학대를 일삼던 아비, 성학대를 한 엘레나처럼 자신도 못난 부모가 될까 아이를 거부한 것은 표면적 의미이고, 본질은 그 중에서도 친모를 향한 증오(욕망)가 크리스찬 내면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음으로 인해 크리스찬의 삶은 미래(자녀를 거부하다)가 아닌 과거(절망)에 갇혀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가 또 어디서 드러나는가 하면, 어린 시절 같은 위탁가정을 전전했으나 지금은 크리스찬에 비해 자신의 모습을 초라하게 여기는 열등감(스스로 증오=욕망)에 젖어 괴물(욕망에 미쳐 타락해가다)이 되어갔던 잭의 모습으로도 드러나게 된다.

 

그렇다면 크리스찬은 미래를 찾았을까..?

 

 

2.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친모를 향한 증오(욕망)에 젖어 아이(미래)를 거부해온 자신과 달리 사랑하는 이(뱃속태아/미아..)를 위해 희생(희생의 본질은 사랑)을 마다않던 아나스타샤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욕망의 부질없음을 깨닫게 된 크리스찬이 그 욕망(친모를 향한 증오)을 버림으로 자녀(미래)를 받아들였다는 것은, 욕망(나만을 생각하는)을 버리는 것이 바로 미래(나를 버리는 희생=사랑)로 나아가는 길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친모-엘라의 묘를 찾은 크리스찬의 모습은 내면에 자리한 증오(욕망)를 버렸다는 강조이며, 이것이 바로 영화의 제목인 해방(미래)이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대부분 트릴로지 중 마지막 작품엔 평점을 후하게 주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내적절망에 대한 깊이가 매우 아쉬웠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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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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