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다크롬,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Kodachrome (2017) 넷플릭스 코닥크롬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코다크롬/코닥크롬

Kodachrome (2017)

 

 

<<정보>>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제이슨 서디키스 Jason Sudeikis’ ‘에드 해리스 Ed Harri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마크 라소 Mark Ras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아내와 이혼, 직장에선 해고당할 처지에 놓인 맷(제이슨 서디키스)은 오랜 기간 사진작가인 아버지-벤(에드 해리스)과 연락을 끊고 지내다, 암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단 소식에 함께 필름현상을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아내가 나에게 과거에 묻혀 산다고 했다.” 맷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절망(이혼/해고/돈)/증오/자괴감=욕망

 

음반제작자로 돈(욕망)만 중시한 것은 물론 아내와 이혼 후 해고를 앞두고 있던 맷, 이는 맷의 삶이 절망(돈/이혼/해고..)에 놓여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이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13세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락을 끊고 지낸 아버지-벤을 향한 뿌리 깊은 증오(가족을 버렸다=욕망)가 내면에 자리함에 따라, 맷은 미래를 사는 것이 아닌 과거에 갇혀 삶 전체가 절망(돈/이혼/해고..)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절망에 놓인 것은 맷뿐이었을까..?

 

사진작가 벤이 가족을 비롯해 모든 이에게 퉁명스러웠던 것은(세상을 향한 증오), 과거 소중한 가족을 버렸단 자괴감(스스로 증오=욕망)에 젖어 삶이 망가지게 된 것이었고, 벤의 간호사였던 조이(엘리자베스 올슨) 또한 남편을 두고 외도를 했단 자괴감에 빠져 절망 속에 살아왔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셋(맷/벤/조이)은 절망에서 벗어났을까..?

 

 

2.드럼(음악)=감성, 사진=사랑은 영원하다.

 

벤과 맷이 필름현상을 위한 여정을 함께 하게 되면서 점차 대화(감정교류=사랑)를 나누게 된 것은 물론 벤이 과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빌게 되면서, 맷이 아비를 용서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가족(사랑)으로 거듭났다는 것, 나아가 다시 찾은 사랑(부자관계=가족)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은, 인생의 빛(절망에서 벗어나는 미래)은 사랑에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맷에게 다가온 조이의 모습(인생의 빛을 찾다), 드럼을 치게 된 맷의 모습(감성=사랑을 찾다)도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영화에서 중요한 모티브이자 염료생산중단으로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필름현상은, 아버지=벤과 함께 사라질 과거세대를 의미하는 것이나(디지털카메라에 밀려 사라진 필름카메라), 벤이 맷에게 남긴 필름에 생전 처음 본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었단 것은 아버지(한시대..)는 사라지더라도, 그 추억(기억=사랑)만큼은 늘 함께 한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즉 맷이 찾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인생의 빛)은 벤이 사라지더라도 마음속에 영원하다는 것...

 

 

연출, 배우

 

다소 뻔한 스토리여서 좀 더 다채로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엘리자베스 올슨   에드 해리스   제이슨 서디키스   웬디 크로슨   브루스 그린우드   숀 레비   마크 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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