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텀 스레드,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리셋증후군) Phantom Thread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정보>>

우드콕역 ‘다니엘 데이 루이스 Daniel Day-Lewis’ 마지막 작품이라 밝혔으며, 배역을 준비 하며 1940-50년대 패션자료/패션디자이너 자료공부, 큐레이터와의 대화, New York City Ballet 의상담당 밑에서 견습활동을 했다.

 

연출/각본/제작 ‘폴 토마스 앤더슨 Paul Thomas Anderson’ 아퍼 침대에 누워있던 어느 날 자신을 간호하던 아내 Maya Rudolph 모습 속에서 영화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3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1백만/총4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4.08)이다.

2018 Academy Awards 1부분수상/5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리셋증후군)

 

유명 디자이너 우드콕(다니엘 데이 루이스)은 우연히 알마(빅키 크리엡스)를 만나게 되면서 집(내면)에 들이게 되는데...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우드콕이 했던 “보고 싶어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냉정/결벽증/집착/옷(허상)=욕망

 

타인에게 매우 냉정(퉁명)/예민하며 결벽증(집착=욕망)을 지니고 있던 우드콕, 여기서 냉정/결벽증의 본질은 욕망으로, 우드콕의 삶은 그 욕망(냉정/결벽증..)에 놓여있었단 의미인데, 이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좀 더 구체적으론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으로써, 우드콕은 그 욕망(그리움/과거의 집착)으로 인해 타인에게 퉁명스러워져 늘 혼자란 고립=어둠(절망)속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

 

유행에 민감한 사교계 명사들이 우드콕이 아닌 다른 디자이너를 찾았던 것도(우드콕의 몰락),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과거(욕망)에 갇혀있던 우드콕의 삶을 대변했다 볼 수 있는 것...

 

우드콕의 삶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옷=드레스는,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갔단 이유에서 과거에 대한 집착인 동시에, 자신의 슬픔을 감추고자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 여성의 모습으로 잘 드러나듯, 옷 자체가 허상(욕망)이 되는 것으로써, 이 옷들에 자신만의 비밀을 숨겨왔다는 것은, 우드콕은 욕망(집착/허상)을 부여잡고 살아왔단 강조이기도 하다.

 

이러한 접근은 ‘드레스메이커’ 같은 의미로 그려지며, 옷의 반대인 누드(타이타닉/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진실함을 드러내는 주 요소가 되기도 한다.

드레스메이커(2015)

 

그렇다면 알마는 어떻게 이런 욕망의 산물인 우드콕의 곁에서 오랜 기간 머물 수 있던 것일까..?

 

 

2.독버섯(리셋증후군)=욕망, 아이=헛된희망

 

욕망(그리움/집착)을 좇는 우드콕으로 인해 그의 작업실(내면)은 늘 공허해 수많은 여성들이 머물지 못한 채 떠나갔지만 알마는 독버섯으로 우드콕을 나약하게 만들어 자신을 의지하게 함으로써 공허함을 채워갔고, 우드콕의 입장에서도 나약함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알마에게서 그리운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기꺼이 독버섯을 먹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말았으니, 이는 일종의 리셋증후군(헛된희망=욕망)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둘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독버섯을 통해 관계개선을 해간 것, 이것이 그 둘의 입장에선 미래라 여겼지만 실상은 서로를 죽여 가는 욕망(헛된희망)이었던 것이며, 사랑(미래)의 산물이어야 할 자녀 또한 그 헛된 희망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앞서 언급한 ‘드레스메이커’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결벽/여성편력... 시달려간 것은 ‘에비에이터’와 비슷하니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

에비에이터(2004)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빅키 크리엡스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슬리 맨빌   폴 토마스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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