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토냐,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I, Tonya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아이, 토냐

I, Tonya (2017)

 

 

<<정보>>

토냐역/제작 ‘마고 로비 Margot Robbie’ 수많은 연습을 했지만 트리플악셀은 할 수 없어 특수효과로 처리되었다.

 

각본/제작 ‘스티븐 로저스 Steven Rogers’ 오랜 친구인 ‘앨리슨 제니 Allison Janney’ 라보나역에 염두에 두고 각본을 작성했으며, ‘앨리슨’은 8일간 촬영 후 오스카트로피를 수상했다.

 

연출/기획 ‘크레이그 질레스피 Craig Gillespi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6 평점, 제작비 1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2018.03.26)이다.

2018 Academy Awards 1부분 수상-여우조연 ‘앨리슨 제니’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미국선수론 최초로 트리플악셀을 성공한 토냐(마고 로비)는 낸시폭행사건에 휘말리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채점에 불만을 제기한 토냐에게 심판이 했던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가 아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술/학대(가정폭력)/돈=욕망

 

미국선수론 최초로 트리플악셀을 성공한 선수였으나, 그런 영광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바닥으로 떨어진(절망) 토냐, 과연 토냐를 절망으로 내몬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린 시절부터 술중독(욕망)자 어미-라보나(앨리슨 제니)의 학대-가정폭력(스케이트를 타게 한 것도 돈벌이 목적)에 노출되어 성장한 것은 물론 낸시폭행사건 후에도 딸에게 힘이 되어주기는커녕 음성을 녹음해 방송에 팔려한(돈=욕망에 미치다) 라보나의 모습은, 세상 모두가 등을 돌린다 하더라도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야할 가족이란 존재가 토냐에겐 없었단 의미, 다시 말해 토냐는 언제나 주변에 의지할 사람 없는 혼자였다는(고립=절망) 강조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어미로부터 벗어나고자 탈출구로 찾은 것이 가정폭력을 일삼던 또 다른 존재 제프(세바스찬 스탠)였다는 것은, 토냐는 어린 시절부터 라보나의 폭력에 노출되면서 이미 그 폭력(욕망)에 종속되었다는 의미(왜 이런 자포자기가 되었는지는 아래에 설명)이고, 이 제프가 벌인 낸시폭행사건에 엮여 토냐가 절망 속에서도 유일하게 부여잡고 있던 마지막 꿈(스케이터)마저 빼앗기게 되었단 것은, 라보나와 다르지 않게 제프(폭력성)=욕망이 토냐를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이 둘(라보나/제프)뿐이었을까..?

 

 

2.심판/경찰/언론(여론)/법=우리(세상)

 

실력만으론 1위였으나 불안정한 배경(가정환경)을 문제 삼아 자신들이 원하는 이미지의 선수를 1위로 올린 심판들, 토냐의 얼굴엔 피가 흐르고 차안엔 총기가 있었으나 제프의 폭력성을 애써 외면했던 경찰(토냐가 어미+제프의 폭력성에 종속되어간 이유는, 학교+경찰 이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 낸시폭행사건의 진실보다 이미 토냐를 악녀로 낙인찍은 뒤 가십거리로 다룬 언론과 여론, 이런 여론에 휩쓸려 토냐의 마지막 희망(스케이터)까지 앗아간 법, 이 모두는 편견(내 관점의 욕망)에서 비롯된 결과물인 것이기에, 결국 토냐를 절망으로 내몬 것은 세상(어미+제프...)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고, 자연히 토냐를 절망으로 내몬 세상도(원죄) 그녀와 함께 타락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토냐는 그래도 유명인이었으나, 평범했던 대학생을 섹스심볼과 마녀로 몬 무능한 경찰+언론+여론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아만다 녹스’와 비슷하니 비교해 봐도 좋을 듯싶다.

아만다 녹스(2016)

 

‘마고 로비’ ‘앨리슨 제니’의 시너지가 좋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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