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에서 시작되다,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Same Kind of Different as Me (2017) 세임 카인드 오브 디퍼런트 애즈 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끝에서 시작되다/세임 카인드 오브 디퍼런트 애즈 미

Same Kind of Different as Me (2017)

 

 

<<정보>>

‘르네 젤위거 Renee Zellweger’ ‘그렉 키니어 Greg Kinnear’ ‘디몬 하운수 Djimon Hounsou’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마이클 카니 Michael Carne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제작비 1천5백만 투자해, 미국 내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예술품딜러로 돈만 바라본 론(그렉 키니어)은 아내-데비(르네 젤위거)를 통해 노숙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데...

 

“부유하든 가난하든 우리는 모두 집을 잃은 존재들이다. 인생은 그 집을 향해가는 거다.” 홈리스-덴버(디몬 하운수)의 언급에서, 집은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신의 품)을 의미...

 

 

1.홈리스/몽둥이(증오)/돈/외도/편견/악몽=욕망

 

덴버를 비롯한 홈리스 대부분이 가족(사랑)을 잃게 되면서 거리를 배회하게 되었다는 것은, 앞선 언급처럼 내면에 사랑(안식처=집)을 잃었단 비유이고, 그 중에서도 덴버가 늘 몽둥이를 들고 다녔단 것은, 흑인을 노예로 삼아온 백인들을 향한 증오이자, 그런 현실을 만든 세상=신에 대한 증오(욕망)로 덴버는 그 욕망에 사로잡혀 죽은 삶(어둠=절망)을 살아오고 있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절망에 놓인 것은 돈 없고 집 없는 홈리스뿐이었을까..?

 

예술품을 감성이 아닌 돈(욕망)으로만 바라보며 외도(욕망=집을 잃었단 비유)를 했다, 아내 데비, 자녀-레이건(올리비아 홀트)과 관계가 틀어진 론의 모습은, 그가 바라본 욕망(돈+외도)에 의해 자신뿐 아니라 가정(아내+자녀)이 붕괴되어가고 있었단 의미가 되는 것으로, 데비의 악몽에서 론이 무덤을 팠다는 것은 바로 이 점(론의 욕망이 레이건=미래를 죽어가게 했단 의미)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론의 욕망(돈+외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하면, 술중독/편견에 젖어 살던 아비-얼(존 보이트)이란 존재를 향한 증오(욕망)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니, 이는 론->자녀처럼, 아비->론으로 이어지는 욕망의 악순환을 의미하는 것인데, 과연 론의 가정을 비롯한 홈리스들은 어떻게 그 절망에서 벗어났을까..?

 

 

2.믿음/의지=사랑, 글=감성

 

따뜻한 끼니와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 쉼터에 머물며 전과 같은 웃음을 찾아간 홈리스들의 모습, 론은 흑인을 향한, 반대로 덴버는 백인을 향한 편견에 사로잡혀있었지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우정을 나누게 된 론과 덴버의 모습은, 잃었던 사랑을 찾으며 죽은 삶(어둠=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빛=진정 가치 있는 삶)를 살아가게 되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론과 덴버를 이어준 존재인 데비는 그 자체가 사랑이었던 것으로, 론은 데비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집에 머물지 못한 채(사랑을 잃다), 밖을 떠돌며 글(감성)조차 쓰지 못했던 것이나, 엔딩서 그간의 기억을 되짚으며 글을 써내려갔다는 것은, 데비가 남긴 유산인 사랑(책을 쓰다)을 찾았단 의미이고, 증오하던 아버지와 화해를 하게 된 것도 욕망(증오)을 버림으로 사랑(인생의 빛)을 찾았단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선교영화 느낌이 강하긴 하나, 집을 신의 품 외에 사랑으로 바라보면 그마나 괜찮을 것이다.

 

아비의 욕망으로 자녀들이 망가진다는 설정은 ‘존 보이트’의 실제 삶과도 다르지 않는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르네 젤위거   올리비아 홀트   그렉 키니어   디몬 하운수   존 보이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