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스트럭, 사랑은 영원하다. Wonderstruck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원더스트럭

Wonderstruck (2017)

 

 

<<정보>>

로즈역 ‘밀리센트 시몬스 Millicent Simmonds’ 이전 연기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수화로 오디션을 진행한 테이프로 최종 캐스팅되었다.

 

‘브라이언 셀즈닉 Brian Selznick’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토드 헤인즈 Todd Hayn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미국 내 1백만/총2.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

 

엄마-일레인(미셸 윌리엄스)이 세상을 떠난 후 이모 집에 머물게 된 벤(오크스 페글리)은 한 번도 본적 없는 아빠의 흔적을 찾게 되는데..

 

“우리 모두는 하수구에 있으나, 몇몇을 별을 바라본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악몽/청각상실(고립)/부모의 부재(이혼/사망)=욕망, 집=내면

 

밤마다 늑대(약육강식=욕망)에 쫓기는 악몽(꿈=사랑을 잃었단 비유)을 꾸었던 것은 물론 번개를 맞은 뒤 청각을 잃어 주변사람들과 소통을 하지 못했던(고립=절망) 벤, 이 악몽/고립의 본질은 욕망으로 벤은 절망에 젖어들었단 비유가 되는 것인데, 이 절망(악몽/고립..)의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일레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또 아빠란 존재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면서, 벤은 내면의 안식처인 집/가정(사랑)을 잃은 채 절망(악몽/고립..)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이처럼 절망에 물든 건 벤뿐이었을까..?

 

벤의 조모인 로즈(줄리안 무어/밀리센트 시몬스)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후(가정의 붕괴) 청각장애를 앓고 있단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지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부모의 이혼 후 친구 하나 없는 고립속에 있던 제이미의 모습도 다르지 않는 것이었으니, 과연 이들은(벤/로즈/제이미) 어떻게 절망을 극복했을까..?

 

 

2.수화/추억(도시모형)=사랑

 

부모에 버려진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던 오빠와 함께 하며 수화학교에 들어가 세상과 소통(고립=절망에서 벗어나다)을 하게 된 로즈, 급작스런 사고로 청각을 잃은 벤에게 수화를 알려주며 다가온 제이미가 서로를 위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엄마를 떠내 보낸 뒤 아빠를 찾는 과정 속에 할머니를 만나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안식처=새가정(사랑)을 찾음으로 절망(악몽/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좀 더 근본적으로 벤은 엄마/아빠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사랑 또한 잃었다 생각했던 것이나, 그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벤의 마음 속에 영원했단 의미로써, 이는 도시모형을 제작하며 아들의 흔적(추억)을 곳곳에 보물처럼 숨겨두었던 로즈의 모습과 다르지 않는 것이다. 즉 상대(벤의 부모/로즈의 자녀)는 사라지더라도 그들과 함께한 추억=감성(사랑)은 늘 함께 한다는 의미..

 

엔딩서 로즈와 벤, 제이미가 손을 꼭 잡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 것은, 어둠(절망) 속 사랑이 곧 빛=희망이란 강조...

 

 

연출, 배우

 

로즈의 어린 시절을 무성영화(흑백)처리와 더불어 벤이 처한 현실이 청각상실이다 보니, 나름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밀리센트 시몬스’가 실제 청각을 잃었다는 것에 놀랐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밀리센트 시몬스   오크스 페글리   줄리안 무어   미셸 윌리엄스   예카테리나 삼소노프   모건 터너   톰 누난   토드 헤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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