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주받은 집의 한 송이 꽃,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I Am the Pretty Thing That Lives in the House (2016)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저주받은 집의 한 송이 꽃

I Am the Pretty Thing That Lives in the House (2016)

 

 

<<정보>>

 

‘루스 윌슨 Ruth Wilson’ ‘루시 보인턴 Lucy Boynton’ ‘폴라 프렌티스 Paula Prentis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오즈 퍼킨스 Oz Perki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호스피스 릴리(루스 윌슨)는 임종을 앞둔 작가 아이리스(폴라 프렌티스)집에 머물게 되는데...

 

“죽은 자가 깃든 집은, 산자가 팔 수 없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니체)’ 명언은, 직접적 싸움뿐 아니라 그 환경(지옥=욕망)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타락해간다는 의미...

 

 

1.집=내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집이 갖는 상징성을 이해해야 한다.

 

집은 내면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 집에 이미 악령(살해 후 집에 묻히다)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면, 자연히 그 집에 머무는 이들의 내면은 악령(욕망)과 함께 타락해갈 수밖에 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집에 곰팡이가 피자(썩어가다), 릴리의 손에도 검은 반점(곰팡이)이 생기며 썩어간 것은 같은 의미이다.

 

이 타락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본다면..?

 

 

2.아이리스와 릴리

 

젊은 날 아이리스는 집에 깃들 폴리(루시 보인턴)란 악령과만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욕망에 물들어 가다), 그에 대한 영감을 얻어 공포소설을 쓰긴 했으나 노년이 될 때까지 가족or친구 한명 없이 늘 혼자였다는 것은, 주변에 기댈 곳 없는 고립(욕망)속에 비참히 죽어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아이리스집(지옥)에 함께 머물기 전 릴리가 결혼을 앞둔 스콧과 헤어졌다는 것은, 삶의 희망인 사랑을 잃게 되면서, 역시 기댈 곳 없는 고립(욕망)이자 악령이 깃든 집인 지옥=욕망에 물들어 죽어가게 되었단 의미이다. 릴리 자신이 또 다른 폴리(악령)가 되어갔다는 의미..

 

 

연출, 배우

 

아방가르드함으로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 공포물이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루스 윌슨   폴라 프렌티스   루시 보인턴   밥 발라반   오즈 퍼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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