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들링 와일드링,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Wildling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와일들링/와일드링

Wildling (2018)

 

 

<<정보>>

 

‘벨 파울리 Bel Powley’ ‘리브 타일러 Liv Tyler’ ‘브래드 듀리프 Brad Dourif’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프리츠 붐 Fritz Bohm’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괴물(늑대인간) 와일드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애나(벨 파울리)는 아빠-게이브(브래드 듀리프)의 감금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1.고립/아이(과거=시계)=욕망

 

게이브가 애나를 나가지 못하게 전기문 안에 가둔 것(고립=욕망)은 물론 생리를 하자 약물을 주입했던 것(여성성을 없애다=과거에 가두다), 게이브는 이것이 애나를 위한 선택이라(고립/약물..) 믿었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한 개인의 자유를 말살하고(출입차단), 여성성을 없애 어린아이 상태로 머물게 하는 것은(과거에 가두다), 애나를 미래가 아닌 과거(절망)에 가두는 것이었기에, 게이브의 생각(고립/약물..)은 애나를 죽음으로 내몬 욕망에 지나지 않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중간에 의미 있게 비춘 멈춰버린 시계는 애나가 과거에 갇혔단 강조인 것...

 

이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본다면, 게이브가 애나를 그런 상황으로 내몬 근본적 이유는 본성(와일드링)을 막기 위함이었던 것이나, 그 자체도 상대의 있는 그대로가 아닌 내가 관점에서 괴물로 바라본 편견(내관점=욕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었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종이라 할 수 있는 와일드링을 살육해간 인간들의 모습은, 오히려 괴물로 불리던 와일드링보다 욕망(편견->증오->살육)에 미쳐버린 인간들이 괴물과 다를 바 없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나는 미래를 찾았을까..?

 

 

2.자녀=미래, 오로라=빛=모티브

 

마을사람 대부분이 와일드링을 사냥(욕망)하기 위해 숲을 찾은 것과 달리 엘렌(리브 타일러)/레이남매는 애나가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안식처=사랑)를 내어주고, 그녀를 보호하려했다는 것, 나아가 애나와 레이의 사랑의 결실로 뱃속태아가 생겼다는 것, 이 아이는 미래로써, 게이브가 바라본 욕망(고립/약물/편견..)이 아닌 엘렌/레이남매가 바라본 사랑(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속에 미래가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애나가 정착한 곳의 오로라는 어둠(절망)속 빛(미래)을 상징하는 것이며, 엔딩서 울음소리는 애나는 더 이상 혼자(고립)가 아닌 동족(우리=사랑)을 만났단 의미인 것..

 

 

연출, 배우

 

이 같은 전반부의 반전은 ‘브릭스비 베어/히든..’ 떠오르게 했다.

브릭스비 베어(2017) 히든(2015)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벨 파울리   리브 타일러   브래드 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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