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 더 머니, 욕망은 거품이다.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정보>>

폴게티역 Kevin Spacey 캐스팅 후 촬영되었다,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교체되면서 재촬영을 해야 했다.

 

연출/제작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0 평점, 제작비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5백만/총5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8 Academy Awards 1부분노미네이트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석유로 역사상 최고 부자가 되었던 폴(크리스토퍼 플러머), 그의 손자-파올로(찰리 플러머)가 납치되면서 납치범들은 거액의 몸값을 요구해 오게 되는데...

 

“사람이 아닌 사물을 좋아한다.” 폴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돈/사물(불신)=욕망, 자녀/손자=미래

 

무엇보다 돈을 중시했던 것은 물론 사람을 믿지 못해 집안에 사람은 없고 값비싼 예술품들만 가득했다는 것, 여기서 집은 폴의 내면을 비유한 것으로, 그 내면엔 욕망(돈/불신)에 의한 공허함(혼자라는 고립)만이 자리했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욕망(돈/타인을 향한 불신)은 폴에게 무엇을 안겨주었을까..?

 

가정을 떠나있던 아들-폴2세를 집에 들였다 약물에 빠져 죽어가게 했고, 손자-파올로의 목숨보다 돈을 중시한 나머지 잔인한 납치범들에 의해 귀가 잘리고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것, 이 자녀/손자-파올로는 폴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 그가 평생 바라본 욕망(돈/불신)이 미래(자녀/손자)를 죽어가게 했다는 의미이고, 끝내는 곁에 가족 한명 없이 그림을 안고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 폴의 마지막처럼, 자신 또한 아무도 없는 고립(공허함)속에 죽어가게 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폴의 최후는, ‘대부’속 비토, ‘대부3’속 마이클의 쓸쓸한 죽음처럼, 욕망(돈/권력)의 무의미함(거품)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

대부(1972) 대부3(1990)

 

폴처럼 돈(욕망)만 중시한 인질협상가(사람을 돈으로 여김) 플래처(마크 월버그), 납치범 친콴타도 욕망의 노예였으나, 이들의 마지막 선택은 달랐다.

 

 

2.파올로=미래

 

이혼 위자료(돈)를 모두 뒤로한 채 아들의 양육권만을 얻은 게일(미셸 윌리엄스)이 아들을 찾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 그간 돈만 밝혀온 인질협상가 플래처, 납치범 친콴타도 파올로를 진심으로 도와 끝내 어린 파올로를 구해냈다는 것, 이 자녀이자 어린 친구 파올로는 모두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 게일/플래처/친콴타 이들은 폴과 달리 사랑(욕망을 버리는 희생)을 바라보며 미래를 찾게 되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즉 사랑(모두를 미래로 이끄는)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것..

 

엔딩서 폴이 모아놓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것은 욕망을 버렸단 강조의 의미...

 

 

연출, 배우

 

큰 틀에서의 주제는 앞서 언급한 ‘대부’시리즈와 같으며, 주인공이 예술품만을 아낀다는 설정은 ‘베스트 오퍼’와 다르지 않을 것...

베스트 오퍼(2013)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미셸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찰리 플러머   스테이시 마틴   마르코 레오나르디   리들리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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