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사랑은 영원하다. Insidious: The Last Key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Insidious: The Last Key (2018)

 

 

<<정보>>

‘린 샤예 Lin Shaye’ ‘스펜서 로크 Spencer Locke’ ‘케이틀린 제라드 Caitlin Ger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애덤 로비텔 Adam Robite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제작비 1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6천7백만/총1억6천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

 

어린 시절 아비-제럴드(조쉬 스튜어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악몽을 꾸게 된 엘리스(린 샤예)는 그 과거의 집에 악령이 나타난다는 소식에 퇴마를 하고자 옛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무서울 때 호루라기를 불면 엄마가 올 거다.” 엄마-오드리(테사 페러)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감옥(고립)/시추(기름)/패권주의(군림)/증오=욕망, 집=내면,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엘리스의 옛집이 뉴멕시코주 깊은 숲(고립=절망) 감옥에 자리했던 것은 물론 집 옆에 시추기(기름=욕망)가 있었다는 것, 여기서 집은 모든 이(집을 거쳐 간)의 내면을 비유한 것이며, 그 지하(깊은 내면)에 많은 이들이 잔혹하게 고문 받다 죽은 비밀감옥(욕망)이 있었다는 것은, 집=내면은 고립/기름/감옥=욕망이 존재하는 지옥이었다는 비유인 것, 나아가 키페이스(손가락이 열쇠)란 악마가 그들의 목에 열쇠를 꽂았다는 것(외부로부터 가두는 고립)은 욕망의 노예(또 다른 악마)로 만들어갔다는 의미인 것인데, 과연 이들의 깊은 내면(지하감옥)엔 어떤 욕망이 있던 것일까..?

 

1953년 냉전시기(패권싸움=욕망)의 뉴스를 배경으로 자녀 엘리스가 귀신이 보인다는 언급을 하자, 그런 자녀를 이해(사랑)한 엄마와 달리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려 가정폭력(군림=패권싸움과 다르지 않음)을 행사한 제럴드, 이런 아비로부터 도망쳤지만 평생 그를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있던 엘리스, 누나의 가출로 악마같은 아비곁에 홀로 남겨짐에 따라 누나를 원망(욕망)했던 동생 크리스찬 등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이들 깊은 내면(지하감옥)엔 군림/증오=욕망이 자리함에 따라 악마(키페이스)는 이 공허함(욕망)을 파고들어 모두를 그 지하감옥에 가두는 노예(타락시켜가다)로 만들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크리스찬 내에 자리한 욕망(원망)이 그를 망친 것이 아닌 자녀 멜리사(스펜서 로크)를 망치게 된 것은, 아비의 군림->엘리스의 증오/크리스찬의 원망->멜리사의 저주로 이어졌듯, 욕망의 대물림(미래를 갉아먹다)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연 이들은 지하 감옥(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2.우리=사랑, 호루라기=모티브

 

엘리스 홀로 키페이스(악마)를 퇴치하려 지옥(지하감옥)으로 들어갔다 달콤한 유혹(욕망=아비를 향한 증오)에 종속되어 위험에 빠지자, 고모와 같은 능력을 지닌 조카 이모진(케이틀린 제라드)이 들어가 키페이스에 맞섰다는 것(우리=사랑), 나아가 군림(욕망)에 놓여있던 아비의 영혼이 제정신을 차려 악마를 막아섰고, 결정적으로 호루라기소리를 들은 엄마(사랑)의 영혼이 어둠속 불을 밝히며 악마(키페이스)를 물리쳤다는 것은, 육신과 달리 감성(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하다는 것으로, 그 사랑(서로를 믿는=우리)만이 우리를 미래(지하감옥=지옥에서 벗어나다)로 이끌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매 엘리스에 대한 과거를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었는가..? 각본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좀 더 흥미로울 수 있었는데...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시디어스

인시디어스(2010)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2013)   인시디어스3(2015)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2018)  

 

-인물 리뷰

린 샤예   스펜서 로크   케이틀린 제라드   테사 페러   리 워넬   앵거스 샘슨   브루스 데이비슨   조쉬 스튜어트   로즈 번   패트릭 윌슨   제임스 완   애덤 로비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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