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 럭키, 희망을 버리지 마라.(블루칼라=육체노동자) Logan Lucky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로건 럭키

Logan Lucky (2017)

 

 

<<정보>>

연출 ‘스티븐 소더버그 Steven Soderbergh’ 제작통제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영화 자체로 돈을 벌기 위해 스튜디오시스템을 택하지 않고 해외판권을 매각한 뒤, 영화상영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판매해 광고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해외 7.1 평점, 제작비 2천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7백만/총4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블루칼라=육체노동자)

 

로건가의 징크스 속에 살아가던 지미(채닝 테이텀), 클라이드(아담 드라이버)는 거액이 오가는 나스카레이싱의 금고를 털게 되는데...

 

지미가 자주 듣던, 또 아빠를 위해 딸 세디(파라 매켄지)가 부른 ‘Take Me Home, Country Roads’ 노랫말 “고향으로 데려다주오..”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고향(집)은 사랑(안식처)을 의미...

 

 

1.로건징크스=욕망

 

과거 잘나가던 미식축구선수였으나 다리 부상을 겪은 뒤 다리를 절며 광부(육체노동자=블루컬러)로 일 해오다 변변치 못한 벌이로 이혼까지 하게 된 지미, 형을 대신해 돈벌이를 하러 전장에 나갔다 한 쪽 팔을 잃게 된(국가에 의해 이용당한 뒤 버려진 상이군인들을 비유) 클라이드(아담 드라이버), 이 형제의 모습은 선대부터 별별 이유로 불행이 끊이질 않던 로건가의 징크스를 대변했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하는 것마다 제대로 풀리지 않는 둘(지미+클라이드)의 절망스런 현실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절망에 놓인 건 이 둘(지미+클라이드)뿐이었을까..?

 

교도소를 들락거렸던 조뱅(다니엘 크레이그), 국가와 민간단체의 외면 속에서도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온 실비아(캐서린 워터스턴)의 모습도 각자가 처한 절망스런 현실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과연 이들은(로건가/조뱅/실비아..) 어떻게 그 절망(로건징크스)을 극복했을까..?

 

 

2.노래=감성, 자녀=미래

 

그나마 다니던 광부일도 다리를 전다는 이유로 해고된(절망) 지미가 차안에서 ‘고향으로 데려다 주오’ 노래를 찾아 들었던 것, 이 노래(노랫말)는 감성=사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눈앞에 닥친 절망(해고)을 사랑으로 달랬단 의미이고, 좀 더 본질적으론 언제나 자녀 세디를 보며 힘을 내었듯, 절망(되는 일 하나 없던 로건징크스)속에서도 희망(사랑하는 자녀=미래)을 놓지 않은 결과 끝내는 로건징크스에서 벗어나 행복(내면의 안식처=집을 찾다)을 맛보게 되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로건가가 찾은 행복의 과정이 거짓/도둑질=욕망이었다는 것은 주제와 모순되긴 하나, 영화에선 이점을 배제시켰다.

 

지미와 다르지 않게 엔딩서 모두 새로운 사랑(커플)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 또한 그간의 절망스런 개개인의 삶에서 벗어나 사랑을 찾음으로 미래를 살아가게 되었단 의미...

 

마지막 클라이드 의수에 들린 술잔은, 블루컬러-지미, 정부에 의해 버려진 상이군인-클라이드처럼, 각각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부여잡고 사는 모든 이들에 대한 감독(각본가)의 헌사이기도 한 것...

 

 

연출, 배우

 

아역 ‘파라 매켄지’가 ‘고향으로 데려다 주오’를 부를 때 감동이 팍... 코믹과 잔잔한 감동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로건가의 셋째 멜리에 대한 접근을 레이서란 꿈(미래)을 잃었단 접근으로 가져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엔딩선 그 꿈을 이뤄갔다는 것으로...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파라 매켄지   채닝 테이텀   라일리 코프   케이티 홈즈   캐서린 워터스턴   아담 드라이버   다니엘 크레이그   세스 맥팔레인   힐러리 스웽크   세바스찬 스탠   데이비드 덴맨   스티븐 소더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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