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웬 위 퍼스트 멧,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 When We First Met (2018) 우리 처음 만났을때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웬 위 퍼스트 멧/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2018)

 

 

<<정보>>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Alexandra Daddario’ ‘쉘리 헨닝 Shelley Hennig’ ‘아담 드바인 Adam DeVin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아리 산델 Ari Sande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제작비 1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

 

2017년 짝사랑하던 에이버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약혼을 지켜보던 노아(아담 드바인)는 에이버리와 처음만난 3년전 할로윈데이 그날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에이버리와 행복했을 것이란 생각을 해오던 중 마법의 사진부스에 들어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과거에 네가 다른 선택을 한다면 지금에 나는 없을 거다.” 언급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집착=욕망, 과거는 현재이고 미래이다.

 

노아는 에이버리가 원하는 남자가 되어 3년 전 할로윈데이 그날을 내가 원하는 결과물로 바꾼다면, 지금의 현실이 행복할 것이란 생각으로 수차례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으나, 과연 그의 생각처럼 현실이 행복해질 수 있었을까..?

 

3년 전 그날의 선택이 바뀔 때마다, 3년 후 현시점에 있던 노아의 삶이 전혀 다른 내가 되어갔던 것은 물론 에이버리의 삶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은, 노아가 바라본 과거에 대한 집착, 이 본질은 욕망으로 그의 삶을 행복이 아닌 불행으로 내몰 뿐이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본다면, 우리는 흔히 ‘과거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은 좋아졌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과거에 대한 미련/집착(욕망)을 품게 되나, 과거에 그처럼 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다면, 자연히 지금 그 감정을 느끼는 나란 존재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란 의미(과거의 다른 선택으로 다른 사람이 되었다하더라도 또 다른 집착에 사로잡히게 될 것), 다시 말해 그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기에, 과거에 대한 집착을 품고 살아가는 것은 현재의 나를 부정하는 것처럼 무의미하단 의미가 되는 것이며, 에이버리와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려했던 그 집착의 본질도 욕망인 것이기에, 결국 노아가 바라본 집착(욕망)은 그 자신과 상대인 에이버리의 삶까지 망쳐가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이 작품뿐 아니라 시간여행을 다룬 ‘어바웃 타임/타임 패러독스/나비효과..’ 똑같다.

어바웃 타임(2013) 타임 패러독스(2014) 나비 효과(2004)

 

그렇다면 노아는 어디서 행복을 찾았을까..?

 

 

2.욕망을 버려라.

 

시간여행을 하면할수록 자신과 에이버리의 삶이 불행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 노아가 마지막으로 과거로 향해 원래의 삶을 택했다는 것은, 항상 간직해온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을 버렸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이 욕망을 버리게 된 후에야 진정으로 자신과 마음이 통하는 캐리(쉘리 헨닝)를 바라보며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노아가 생각해왔던 행복이란 과거에 대한 무의미한 집착(욕망)이 아닌 사랑에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영화에선 남녀 간의 사랑만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순수한 열정인 꿈, 이 본질도 사랑이 되는 것으로, 이 사랑을 좇는 삶이야 말로 지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이 된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 그 사랑을 좇는 삶에는 자연히 과거에 대한 미련(욕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연출, 배우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메시지를 들고 나와, 그 이상의 새로움이 없어 아쉬웠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쉘리 헨닝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아담 드바인   로비 아멜   맥지   아리 산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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