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 퓨틸 앤 스투피드 제스처, 욕망은 거품이다. A Futile and Stupid Gesture (2018) / 어퓨틸&스투피드제스처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어 퓨틸 앤 스투피드 제스처/어퓨틸&스투피드제스처

A Futile and Stupid Gesture (2018)

 

 

<<정보>>

‘윌 포트 Will Forte’ ‘도널 글리슨 Domhnall Gleeson’ ‘토마스 레논 Thomas Lenn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기획 ‘데이빗 웨인 David Wai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하버드에서 친구 헨리(도널 글리슨)와 함께 하버드램푼을 써오던 더그(윌 포트/마틴 멀)는 졸업 후 내셔널램푼 발간하며 코미디계의 흐름을 바꾸게 되는데, 이를 통해 ‘욕망은 거품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코미디계가 바뀌었으나, 내 삶은 바꾸지 못했다.” “다음 영화를 쓰면 주목받을 수 있다.” 더그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성공욕(욕망)/술/성욕/약물/고립=욕망

 

코미디잡지를 시작으로 라디오, TV, 영화까지 확장해가며 대성공을 거두게 되나, 더한 성공에 목말라하다 술/성욕/약물(욕망)에 젖어 끝내는 자살에까지 이르게 된 더그, 과연 더그를 이런 절망으로 내몬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속된 성공으로 주변의 관심을 얻고자 했던 성공욕, 이 욕망이 더그의 내면에 결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욕망에 의한)을 만들게 된 것이고, 이 공허함을 해결코자 또 다시 욕망(성공욕/술/성욕/약물)에 매달리게 되면서, 유일하게 의지하던 연인/친구는 모두 떨어져 나가 끝내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인 고립/절망에 빠져 극단적 선택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더그가 바라본 성공욕=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으로써, 그의 삶을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내몰고 말았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깊이 있게 본다면, 과연 더그의 성공욕=공허함은 어디서 비롯된 것이었을까..?

 

 

2.편애=욕망, 자녀=미래, 더그vs헨리

 

더그가 그토록 주변의 관심을 얻고자 성공욕에 매달렸던 근본적 이유는, 어린 시절 아비가 편애(그릇된사랑=욕망)하던 형이 세상을 떠난 후부터 ‘첫째가 아닌 둘째가 죽었어야했다’ 아비의 생각이 틀렸단 것을 입증하기 위해 명성에 매달렸던 것, 다시 말해 더그의 성공욕(욕망)은 아비로부터 결핍된 사랑의 갈구였던 것으로써, 이는 그 아비의 그릇된 사랑인 욕망이 자신이자 미래인 자녀를 병들게 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첫 시작은 같았으나 욕망에 젖은 더그와 달리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자녀가 생긴 헨리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존재이유=미래란 것은 욕망이 아닌 사랑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시대적 비유가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미코미디계를 뒤흔든 더그란 존재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점에 평점을 더했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에미 로섬   카밀 구아티   마틴 멀   윌 포트   도널 글리슨   토마스 레논   조엘 맥헤일   닐 케이시   핀 위트록   데이빗 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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