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풋 주니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Son of Bigfoot (2017) / 애니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빅풋 주니어

Son of Bigfoot (2017)

 

 

<<정보>>

 

해외 6.2 평점, 제작비 3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어린 시절 아빠가 세상을 떠났다 믿고 있던 아담은 아빠에게서 온 편지를 확인한 후, 홀로 찾아 나서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때론 위험한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자녀=미래

 

아담은 세상을 떠났다 여긴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되자, 아빠가 자신과 엄마를 버렸다며 원망했으나, 과연 그가 가족을 버렸던 것이었을까..?

 

“너와 엄마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언급처럼, 아빠인 빅풋이 가족을 떠난 것은 그들을 버린 것이 아닌 자신의 DNA를 활용해 개인사업을 일으키려던 헤어코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써,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립된 생활을 자처하며 자신의 삶을 버린 빅풋의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이 바로 나보다 상대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랑이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이 희생=사랑으로 안전할 수 있었던 아들 아담은, 그의 미래이기도 한 것이기에,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허나 아담의 뒤를 밟은 헤어코에 의해 가족은 또 다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이 절망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2.희생/믿음=사랑

 

숲에서 빅풋과 함께하던 동물들은 인간과 맞서야 한다는 사실에 빅풋이 처한 위험을 애써 외면하려했지만, 아담과 함께 빅풋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되었다는 것, 이들이 택한 이 희생의 본질은 앞선 언급처럼 사랑인 것이며, 과거에 빅풋이 그러했듯, 이젠 아들인 아담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택함으로써 붙잡혀있던 아빠를 구해 모두 행복을 찾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희생/믿음 이 본질인 사랑만이 우리를 미래로 이끌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아담이 치유능력을 보이게 되었다는 것은, 사랑이란 에너지가 지닌 생명력(미래)을 강조한 것인 반면 끝까지 자신의 사업만을 생각하다 몰락한 헤어코의 모습은, 욕망의 끝은 파멸이란 의미가 되는 것...

 

 

연출, 배우

 

악역에 대한 표현과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다보니, 메시지의 감동이 적었다 말하고 싶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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