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톰보이 리벤저,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The Assignment (2016)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톰보이리벤저

The Assignment (2016)

 

 

<<정보>>

 

‘미셸 로드리게즈 Michelle Rodriguez’ ‘시고니 위버 Sigourney Weaver’ ‘케이틀린 제라드 Caitlin Ger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월터 힐 Walter Hil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제작비 5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거리를 떠돌며 킬러로 살아온 프랭크(미셸 로드리게즈)는 닥터(시고니 위버)에 의해 강제 성전환수술을 받게 되면서, 그녀를 향한 복수에 나서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하나의 얼굴은 신이 주신 것이고, 또 다른 얼굴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인용된 언급이 의미하는 바는, 운명론vs결정론을 나타낸 것으로써,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갈지는 본인의 몫이란 의미이다. 운명론은 미래가 없는 절망을 의미, 결정론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으로 미래를 살아간다는 의미인 것...

 

 

1.킬러/창조주/돈=욕망

 

의지할 가족/집(내면의 안식처)없이 거리를 떠돌며 늘 죽음과 마주하고 있던 킬러의 삶 자체가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절망/욕망(지옥)을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이고(킬러뿐 아니라 스파이들의 삶도 같다), 과거 자신의 행위로 주변의 원한(복수=욕망)을 사 성정체성까지 부정당하는 상황(극한의 절망)에 까지 놓이게 되었단 것은, 결국 그 누가 아닌 자신이 행한 악행(욕망)의 결과물로써, 이는 그의 욕망이 상대는 물론 자신의 삶까지 타락으로 이끌고 말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 중심에 있던 닥터는 달랐을까..?

 

“난 의사이자 예술가다.” 스스로를 평했을 만큼 자아도취에 빠져있던 것은 물론 “여자이기 때문에 무시당했다.” 언급처럼 신이 준 성정체성을 증오(신=사랑을 등지다)해온 그녀가 유독 성전환수술에 매달렸던 것은, 신에게 맞설 수 있는 또 다른 창조주가 되기로 했단 비유인 것, 다시 말해 닥터는 신=사랑에 대비되는 욕망의 노예=악마가 되었단 비유이고, 그 욕망의 끝에서 그간 수술을 해온 손을 잃었다는 것, 여기서 손은 내면의 행위수단인 것으로써, 결국은 그녀가 바라본 욕망에 의해 스스로 타락하고 말았단 강조가 된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돈(욕망)을 좇으며 타락한 조니(케이틀린 제라드)도 같은 의미...

 

이들은 이러한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2.반려견=가족, 조니

 

자신의 악행에 대한 뉘우침이 없던 닥터와 달리 절망의 끝에서 닥터를 죽이지 않은 프랭크의 선택과 반려견이란 새로운 가족(사랑)과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 이는 그간 바라보았던 욕망을 버린 뒤 사랑을 바라보며 새로운 삶(미래)을 찾게 되었단 의미이고, 새로운 곳에 정착해 살아가던 조니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사랑vs욕망 중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행복(천국)이 되거나 불행(지옥)이 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는 꽤 의미 있었으나,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과 절망에 대한 표현이 너무 가볍다보니, 메시지의 깊이감도 많이 떨어지고 말았다.

 

에이리언시리즈에선 창조주(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한 의미를 그나마 잘 풀어냈는데, ‘월터 힐’의 각본이 아쉽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는..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미셸 로드리게즈   시고니 위버   케이틀린 제라드   안소니 라파글리아   토니 샬호브   월터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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