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 빌로우: 미라클 온 더 마운틴, 희망을 버리지 마라. 6 Below: Miracle on the Mountain (2017)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6 빌로우: 미라클 온 더 마운틴

6 Below: Miracle on the Mountain (2017)

 

 

<<정보>>

 

‘조쉬 하트넷 Josh Hartnett’ ‘미라 소르비노 Mira Sorvino’ ‘사라 두몬트 Sarah Dumon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스캇 워프 Scott Waug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과거 유망한 하키선수였으나 지금은 약물에 빠져 지냈던 에릭(조쉬 하트넷)은 스키장을 찾은 뒤 출입제한구역으로 들어섰다 고립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망을 버리지 마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난 어둠속에서 길을 잃었다.” 에릭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약물/증오/추위=욕망, 출입제한구역=방향성

 

약물에 빠져 스노우보딩을 하던 중 출입제한구역으로 들어섰다 길을 잃어 생사의 갈림길로 내몰렸던 에릭, 여기서 정상적인 길이 아닌 출입제한구역으로 들어섰다는 것은 삶의 방향성(미래)을 잃었단 반증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약물(욕망)에 젖어 있던 에릭은 미래를 잃은 채 죽음의 길=극한의 절망으로 내몰리게 되었다는 의미로써, 눈으로 직면한 극한의 절망은 그 누가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외적절망이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과연 이 욕망의 시작점은 어디였을까..?

 

어린 시절 술에 절어있던 아비로 인해 불안정했던 가정환경, 나아가 그 아비가 가정을 버리고 떠나게 되면서, 에릭의 내면엔 아비와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만이 자리하게 된 것이고, 이 욕망을 좇음으로 생겨난 공허함을 해결코자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서, 그의 삶이 망가져 극한의 절망으로 내몰리는 외적절망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 즉 내면에 자리한 내적절망이 삶 전체를 망가트리는 외적절망을 불러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내적절망=외적절망)

 

참고로 극한의 추위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인 욕망의 차가움(혼자이기에 추울 수밖에 없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절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약봉지=모티브

 

약봉지에 있던 약물을 버린 뒤 눈을 녹여 식수로 활용했다는 것, 이는 그간 그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 또한 함께 버렸다는 의미이자, 그 욕망의 반대인 삶의 희망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 나아가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다시 가족 어머니에게로 돌아가겠단 희망을 바라보며 산 정상에 올라 구조될 수 있었다는 것은, 현실이 절망스럽다 하더라로 삶의 희망이 되는 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절망을 극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두 다리를 잃은 후 그 절망에 굴하지 않고 동기부여연설가이자 유소년 하키팀 코치가 되었다는 에릭의 실화도 메시지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내면에 자리한 절망이 외적절망을 불러온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이들이 있던데, 외적인 삶은 우리 내면에 자리한 신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 영화와 비슷한 구도의 작품으로는 ‘47미터/12피트 딥..’ 이 있다.

47미터(2017)   12피트 딥(2016)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해는..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조쉬 하트넷   미라 소르비노   사라 두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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