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3: 새로운 도전, 욕망을 버려라.(집착/자괴감) Cars 3 (2017) / 애니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카3: 새로운 도전

Cars 3 (2017)

 

 

<<정보>>

‘오웬 윌슨 Owen Wilson’ ‘크리스텔라 알론조 Cristela Alonzo’ ‘아미 해머 Armie Hammer’ 목소리에 참여했다.

 

연출/각본 ‘브라이언 피 Brian Fee’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카시리즈 3번째 작품이었으며, Toy Story 시리즈에 이어 Pixar 제작사에서 만든 2번째 트릴로지 이상 작품이었다.

 

해외 6.9 평점, 제작비 1억7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5천2백만/총3억8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집착/자괴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맥퀸(오웬 윌슨)은 차세대 레이서 스톰(아미 해머)이 등장하게 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욕망을 버려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맥퀸이 크루즈(크리스텔라 알론조)에게 했던 “내가 믿었듯 너도 자신을 믿어야 한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열등감/집착/자괴감=욕망

 

스톰을 향한 열등감(상대를 향한 증오이자 자신을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레이싱 도중 차가 전복되는 심한 부상까지 입게 되면서 절망에 빠져들었던 맥퀸, 여기서 맥퀸을 열등감/절망으로 내몰았던, 그 욕망의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자넨 늙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언급처럼, 나이가 들어 은퇴한 동료들과 달리 흘러버린 세월을 인정하지 않은 채 과거의 영광(우승)만을 바라보았던 과거에 대한 집착, 이 집착의 본질인 욕망이 그 자신을 열등감/절망으로 내몰고 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절망 속에 머물렀던 것은 맥퀸뿐이었을까..?

 

어린 시절 맥퀸을 우상으로 여겨 레이서를 꿈꿨었지만, 현실을 비관한 나머지 그 꿈을 잃은 채 트레이너가 되었던 크루즈의 모습은, 그녀 내면에 자리한 자괴감(스스로에 대한 증오)인 욕망이 그 자신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떻게 그 절망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2.믿음=사랑

 

그간 부정해왔던 현실을 인정한 뒤에야 과거의 스승 닥이 그러했듯, 자신의 자리를 제자에게 내주며 그를 통해 다시 인생의 빛=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맥퀸, 스승이 된 맥퀸의 믿음으로 자괴감을 버린 뒤 자존감(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을 찾게 되면서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크루즈, 이 둘의 모습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내면에 자리한 욕망(집착/자괴감)을 버려야만 잃었던 사랑을 찾아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화의 포커스가 중후반까지 맥퀸에게 맞춰지다 막판에 가서야 급격히 크루즈에게로 옮겨가다보니, 둘이 믿음=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의 깊이가 많이 가벼워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중반부터 믿음의 과정을 그렸더라면 멋진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의미는..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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