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윅/부시위크/부쉬윅
Bushwick (2017)
<<정보>>
‘데이브 바티스타 Dave Bautista’ ‘브리타니 스노우 Brittany Snow’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캐리 멀니온 Cary Murnion’ ‘조나단 밀롯 Jonathan Milot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선 미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외치며 내전을 일으키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테러/전쟁/증오=욕망
9.11테러로 아내와 자녀를 잃은 뒤 그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해병대에 지원해 아프가니스타전에 참전했던 스튭(데이브 바티스타)은, 복수를 행하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겼었지만, 현재의 삶이 지하 창고에 사는 은둔자(방황=희망을 잃다)에 지나지 않았듯 전혀 나아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된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복수 그 자체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테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욕망이었기 때문,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나만을 생각함에서 비롯되는 테러/증오... 욕망은 상대는 물론 자신까지 모두를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서로를 향한 원망/증오/죽음=욕망만이 들끓는 생지옥인 전쟁엔 승자는 없고 모두 욕망에 찌든 패자만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다.
왜 스튭의 개인사를 풀어 말했는가 하면, 그의 개인 삶이나 영화의 배경이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2.분리독립=나만을 생각하는 욕망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은 미국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는 것이 자신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분리 독립이란 목표점까지 가기 위해 테러집단과 다를 바 없이 테러를 저지르고,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했다는 것, 이는 타인의 사랑하는 가족을 앗아감으로써, 그들을 절망에 빠트리는 것과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그들의 생각과 달리 분리 독립은 우리를 미래가 아닌 절망/지옥으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를 좀 더 깊이 있게 본다면, 내 나라, 내 지역만을 생각하는, 이 본질인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도 평이했으며, ‘데이브’의 감정연기도 에러였다 말하고 싶다.
욕망에 대한 본질은..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