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American Made (2017)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2017)

 

 

<<정보>>

 

배리역 ‘톰 크루즈 Tom Cruise’ ‘Tropic Thunder (2008)’ 작품이후 9년만에 R등급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연출 Ron Howard 고려, 최종 ‘더그 라이만 Doug Liman’ 메가폰을 잡았고, ‘톰 크루즈’와는 ‘Edge of Tomorrow (2014)’ 이어 두 번째 합작이었다.

 

해외 7.3 평점, 제작비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천4백만/총1억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7.10.14)이다.

 

<<개인평가>>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1급조종사로 잘나가던 배리(톰 크루즈)는 시가를 밀수한 약점을 빌미로 CIA, 이 윗선인 대통령을 위해 비밀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권력(위선)/총기/마약/탈세=욕망, 욕망은 거품이다.

 

중미 내전을 정치적으로 활용해 자신들의 사적이익(자리보존=권력의지/돈...)을 취해오던 것과 함께 최대 마약카르텔의 형성을 도왔음에도 권력자인 대통령 레이건이 마약근절 공익광고에 나왔던 것은 물론, 이란-콘트라스캔들에 묵묵부답했다는 것, 이는 겉과 속이 다른 위선(거짓), 이 본질인 더러운 욕망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으로, 모든 힘(인사권/돈...)이 모이는 권력자=대통령이란 자리 자체가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의 중심이기도 하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 작품뿐 아니라 ‘킹메이커/프레지던트 메이커/대부..’ 다 같은 의미이다.

프레지던트 메이커(2015)   대부(1972)

 

그 밑에서 일한 배리의 삶은 달랐을까..?

 

첫 시작은 작은 시가밀수였지만, 그 약점을 빌미로 레이건-CIA 밑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는 총기/마약/탈세 등 모든 범죄에 연루되고 말았으니, 이는 최고 권력=악마와 손을 잡게 되면서, 그 또한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에 빠져 쉽사리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고, 그 권력(욕망)의 비호 속에 모든 것을 손에 쥔 듯 했지만 실상은 모든 것을 잃은 뒤 무의미한 죽음까지 맞게 되었다는 것은, 욕망이 주는 공허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써, 결국 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과 같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권력의 더러운 민낯도 다르지 않는 것...

 

허나 모든 거품이 빠지고 난 자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 무의미한 죽음을 맞게 된 배리의 모습, 여기서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으로써, 그가 이룬 모든 것이 거품(거짓=욕망)이었을지라도, 그 안에 존재하던 가족에 대한 사랑만큼은 질실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내가 차고 있던 목걸이와 팔찌는, 이 의미를 강조 한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내 것만을 바라보는 욕망이 아닌 내 것을 먼저 버릴 수 있는 희생인 사랑만큼은 순수=진실하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이 영화의 주제는 ‘로즈/골드/트레이터/알로하...’ 다 같은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거짓의 본질이 왜 욕망인지, 진실의 본질이 왜 사랑인지를 우선 이해 해야한다.

로즈(2016)   골드(2016)   트레이터(2016)   알로하(2015)

 

본질에 대한 부분은 참고...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영화이기에 한마디를 덧붙이면, 공직을 국민에 대한 희생으로 아는 유럽지역 금배지들과 달리 우리나라 금배지들은 온갖 특권을 다가진채 그 누구하나 그것이 부당하다 여기는 것들이 없는데, 이런 것들이 다시 권력의 중심이 되는 대통령이란 자리도 돌려먹고 있으니, 권력형 비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금배지시절에도 특권을 버리지 못한 것에게 대통령의 특권을 버릴 것이란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헛된 희망인 것...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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