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데이즈,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6 Days (2017)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6데이즈

6 Days (2017)

 

 

<<정보>>

 

‘마크 스트롱 Mark Strong’ ‘제이미 벨 Jamie Bell’ ‘애비 코니쉬 Abbie Cornish’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토아 프레이저 Toa Fraser’ 메가폰을 잡았다.

 

The SAS 특수부대원은 30~35명의 병사만 투입되었으나,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작전에 참여했다 밝혔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국제적 테러행위로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자 테러가 성행하던 시기인 1980년, 런던 내 이란 대사관에서도 이란에 의해 탄압받는 아랍국가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테러가 자행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테러=욕망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킨다는 명분하에 누군가를 억압하고 죽이는 테러를 계획한 이들은, 그것이 자신들을 미래로 이끈다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이미 테러를 그린 여러 영화에서 이야기했듯, 미래로 나아가는 길은 아니었다.

 

이란인에게 핍박받았단 이유로 이란인을 쏴죽이고 타인을 억압하는 테러리스트들의 모습은, 그들이 그토록 증오한 이란인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으로써,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서로를 향한 증오(욕망)만이 들끓는 전장=지옥에 승자는 없고 모두 욕망에 찌든 패자만이 존재하듯, 테러리스트들이 한 테러 또한 더러운 욕망으로, 그들은 미래가 아닌 절망에 빠져들 뿐이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테러가 절망/욕망이라 한다면, 진정한 미래는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2.희생/믿음=사랑

 

테러리스트와 신뢰를 쌓기 위해 비무장상태로 테러리스트와 마주했던 협상가 맥스(마크 스트롱), 그 모습을 TV로 지켜본 가족들을 비춘 앵글은, 맥스는 자신(나만을 생각하는 욕망)보다 타인은 먼저 생각한 희생, 이 본질인 사랑을 택했단 것이고, 그와 다르지 않게 작전이 변경될 때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작전연습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희생)은 물론 테러리스트들의 얼굴과 성향을 파악하고자 했던 SAS특수부대, 나아가 방송국의 협조(우리=사랑) 속에 시간을 벌며 최종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희생이자 믿음의 본질인 사랑만이 절망(테러)을 극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테러리스트가 자신의 뜻(미래)을 세계에 알리며 눈물을 흘릴 수 있던 것은, 테러(욕망)의 결과물이 아닌 맥스와 쌓은 신뢰=믿음(사랑)덕분이었던 것이고, 엔딩서 SAS요원인 러스티(제이미 벨)가 자신의 피 묻은 손을 보던 것은, 음지에서 활동하며 늘 목숨을 담보할 수밖에 없는 희생(사랑)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를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은, 테러(욕망)가 아닌 사랑이란 의미이다.

 

 

연출, 배우

 

테러를 기반으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드러낸 것은, 앞서 리뷰를 작성한 ‘스파이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파이 게임(2017)

 

테러가 갖는 본질적 의미에 대해 이해한다면 흥미로울 수 있을 것...

 

 

-인물 리뷰

애비 코니쉬   마크 스트롱   제이미 벨   토아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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