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해픈드 투 먼데이,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What Happened to Monday, Seven Sisters (2017) / 월요일에무슨일이있었나 / 일곱쌍둥이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왓 해픈드 투 먼데이

What Happened to Monday, Seven Sisters (2017)

 

 

<<정보>>

‘누미 라파스 Noomi Rapace’ ‘글렌 클로즈 Glenn Close’ ‘윌렘 대포 Willem Dafo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토미 위르콜라 Tommy Wirkola’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Romania 지역서 94일간 촬영되었다.

 

해외 6.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고갈/온난화가속화가 이어지자 정부는 1가구1자녀 정책을 실시하며 2자녀 이상부터는 보호기관서 아이들을 냉동화시키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7쌍둥이로 태어난 캐런(누미 라파스)은 철저히 자신을 숨긴 채 살아가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항상 힘을 합쳐야 한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아이=미래,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인구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 여겼던 케이먼(글렌 클로즈)박사는 다자녀 가정의 아이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냉도화시키게 되었으나, 과연 이것이 그녀의 생각처럼 진정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었을까..?

 

누군가의 사랑하는 자녀를 강제적으로 빼앗아 가는 것은, 그 상대의 미래를 빼앗아 절망에 빠트리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케이먼박사의 언급과 달리 어린아이들은 냉동화가 아닌 소각되어 사라지고 말았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케이먼이 내세운 인류를 위한단 정책은 그릇된 사랑으로 오히려 인류의 미래(아이들)를 갉아먹는 더러운 욕망에 지나지 않았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케이먼의 애초 의도가 인류가 아닌 자신의 정치적영향력(권력=욕망)을 높이기 위함이었다는 것도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진정한 미래는 어디에 존재했던 것일까..? 7쌍둥이 자매 캐런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먼데이~선데이까지 각자 요일에만 외부출입을 하며 평생 고립된 생활(희생)을 해왔던 것은 물론 한명이 손가락 한마디가 잘리는 사고를 당하자 다 같이 손가락 절단을 했다는 것, 이러한 희생으로 7쌍둥이 자매가 절망 속에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상대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이 바로 사랑이란 것이고, 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먼데이의 행동을 표면적으로 보면, 자신만 살기위해 자매들을 배신(욕망)했다 볼 수도 있겠으나, 깊이 있게 본다면 자신의 미래=자녀를 위해 또 다른 자신을 희생한 것이기에,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인류의 미래를 갉아먹는 것은 단순히 인구증가때문이 아닌 인류의 끝없는 욕망이란 의미이다.

 

실 예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섬나라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잠기고 있다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1997교토의정서 당시 온실가스배충량감소를 동의했던 수많은 강대국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만을 고려한 채 감소축을 완화시키고 있고, 또 해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는 반면 굶어 죽는 어린아이(미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아이러니는, 결국 미래를 갉아먹는 요인은 나만을 생각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화의 큰 전제들은 이미 다른 영화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기에, 그 이상이 없었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인물 리뷰

누미 라파스   글렌 클로즈   윌렘 대포   치코 켄자리   라라 데카로   토미 위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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