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Dag II, The mountain 2 (2016)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

Dag II, The mountain 2 (2016)

 

 

<<정보>>

 

출연배우 7명은 4개월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그 외 출연진들은 실제 군인들이었는데, Yunus Emre Ucar는 촬영 후 군사작전 중 사망했다.

 

Turkish Armed Forces 터키군의 지원을 받은 첫 영화였으며, 영화상의 모든 무기들은 터키가 제작해 사용하는 실제 무기였다.

 

해외 9.7 평점(미국 7.6평점/그 외 지역 9.7평점)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지하드(=IS)에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한 발라반기자를 구출하기 위해 터키특수부대원들은 작전을 벌이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명의 죽음으로 천명이 산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지하드=욕망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민족을 학살하는 종교전쟁을 벌였다는 것, 또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겠단 목적하나로 서방세계를 향해 테러행위를 일삼는 지하드,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종교전쟁과 테러행위, 이 본질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인 것이며, 이 욕망에 의해 죄 없는 어린 아이들이 고통 속에 죽어갔다는 것, 여기서 이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인 것이기에, 결국 지하드 그들의 그릇된 신념=욕망이 상대는 물론 자신, 나아가 미래(아이)까지 우리 모두를 타락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를 타락의 길로 이끄는, 이 지옥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을까..?

 

 

2.아이=미래

 

발라반기자 구출작전 후, 구조헬기를 요청해 지하드에 둘러싸여 지옥과 다름없는 산악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특수부대였지만, 자신들의 자리를 마을 어린아이들에게 내줘 탈출시킨 것은 물론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그들을 보호하고자 지하드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는 것, 여기서 특수부대원들이 택한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이며, 이 사랑을 통해 타인과 어린아이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우리를 미래로 이끄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지하드가 그토록 바랐던 미래는 그들이 추구한 욕망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상대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 이 본질인 사랑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리얼함은 있었으나, 너무도 평이한 스토리와 터키의 영웅주의를 과하게 그린 영화에 9.7평점이라는 높은 평점이 매겨져 많이 의아했는데, 그 분포도를 보곤 이해할 수 있었다.

 

절대다수의 해외지역서 10점대 몰표를 준 것으로 보아, 알게 모르게 터키의 힘이...(자신들의 무기체계=국방력을 과시하기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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