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사랑만큼은 진실하다.(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Gold (2016)/영화 해석

골드

Gold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만큼은 진실하다.(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케니역/제작 ‘매튜 맥커너히 Matthew McConaughey’ 배역을 위해 부분적으로 머리를 밀고, 틀니착용, 20kg 체중증량(치즈버거/맥주/밀크쉐이크섭취) 했다.

 

케이역 Michelle Williams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Bryce Dallas Howard’ 캐스팅되었다.

 

연출 ‘스티븐 개건 Stephen Gaghan’ 메가폰을 잡았다.

 

Michael Mann 연출 추진 당시 Christian Bale 제안이 갔었다.

 

해외 6.6 평점, 제작비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총7.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만큼은 진실하다.(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아버지시대에 정점을 찍은 후 몰락한 워쇼채광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케니(매튜 맥커너히)는 역시나 한물간 마이크(에드가 라미레즈)와 손을 잡고 금맥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금은 마약과 같다.” 마이크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욕망은 거품이다, 담배/술/외형/명성(오이디푸스콤플렉스)=욕망

 

역대 최대의 금맥이 발견되었단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은 물론 대형채굴사, 투자은행이 몰렸고, 그에 따른 감독관들 또한 많이 있었으나, 그 누구하나 사소하고도 가장 기초적인 트릭을 잡아내지 못했는데, 과연 이 기초적인 트릭을 잡아내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진실을 보려하지도 않았다.” 언급처럼, 돈(욕망)에 눈이 먼 나머지 뻔히 드러난 진실을 외면한 채 허상(헛된 희망=욕망)만을 믿으려 했기 때문, 다시 말해 욕망은 눈(이성)을 멀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계획한 마이크와 함께 시작했고 늘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케니가 진실을 바라보지 못했던 근본적 이유는, 골드=돈은 표면적 이유이고, 무엇보다 이름=명성에 많은 집착을 보였듯, 전설로 불리던 아버지를 뛰어넘고자 했던 오이디푸스콤플렉스(열등감=욕망)으로써, 이 욕망에 의해 눈앞의 진실을 바라보지 못했던 것이다.

 

케니가 중독되어있던 담배/술, 나아가 명성에 도취되어갔고, 식욕=욕망을 상징했던 외형은, 그 자체가 욕망에 물들어있었단 비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욕망(돈/헛된 희망...)만을 바라보았던 이들은 그간 외면해왔던 진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무일푼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과 같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케니는 이 나락/절망으로 떨어진 뒤에야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바라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사랑인 것...

 

 

2.사랑만큼은 진실하다, 편지=모티브

 

유일하게 자신을 걱정해주었던 것은 물론 거품처럼 모든 이들이 빠져나간 와중에도 유일하게 곁을 지켜주었던 아내 케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모습은, 거짓/거품을 상징하는 욕망과 달리 사랑만큼은 진실하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계획한 마이크가 케니에게 보내온 편지는, 모든 것이 거짓(욕망)이었다 할지라도, 그 안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했던 우정=사랑만큼은 진실했다는 의미로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공허함만을 안겨주는 욕망과 달리 진실한 사랑만큼은 우리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에, 골드=돈보다도 값지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케니가 꿈꿨던 진정한 미래는 골드가 아닌 사랑에 존재했다는 것...

 

 

연출, 배우

 

‘매튜’의 모습을 보니, ‘아메리칸 허슬’ 속 ‘크리스찬 베일’이 오버랩되어 보였다는... 그 이상이 없어 아쉬웠고, 노력에 비해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다 말하고 싶다.

아메리칸 허슬(2013)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빌리지/레이디 인 더 워터..’ 속 모습은 사라지고 출산 후 체중감량이 안되고 있다.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인물 리뷰

매튜 맥커너히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에드가 라미레즈   코리 스톨   스테이시 키치   토비 켑벨   크레이그 T. 넬슨   레이첼 테일러   브루스 그린우드   스티븐 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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