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長城, The Great Wall (2016)/해석

그레이트 월

長城, The Great Wall (2016)

 

<평 점> (2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윌리엄역 ‘맷 데이먼 Matt Damon’ Lajos Kassai에게서 양궁과 말을 타고 양궁하는 훈련을 받았다.

 

발라드역 Bryan Cranston 이야기가 오갔으나, 최종 ‘윌렘 대포 Willem Dafoe’ 캐스팅되었다.

 

토바르역 Alexander Skarsgård 고려, Benjamin Walker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페드로 파스칼 Pedro Pascal’ 캐스팅되었다.

 

연출 ‘장이머우 Zhang Yimou’ 메가폰을 잡았다.

 

중국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자된 영화였다.

 

해외 6.2 평점, 제작비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4백만/총3억2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7.03.24)이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검은가루(화약)로 돈벌이를 하고자 중국을 찾게 된 윌리엄(맷 데이먼)과 토바르(페드로 파스칼)는 정체모를 괴물에 쫓기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린장군(경첨)이 윌리엄에게 했던 “나를 믿어라.”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신뢰/믿음의 본질은 사랑인 것..

 

 

1.타오티에/화약=욕망, 욕망은 거품이다.

 

오래전 탐욕(욕망)에 눈먼 황제를 벌하기 위해 하늘이 지상으로 내려 보낸 괴물 타오티에가 중국 만리장성을 넘어 세상을 파멸로 이끌려 했다는 것, 여기서의 타오티에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으로써, 결국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자신은 물론 우리 모두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과연 윌리엄의 삶은 달랐을까..?

 

과거에는 살기위해(욕망 가장밑바닥에 존재하는 생존본능) 싸웠지만, 이제는 돈(욕망)을 위해 싸워온 윌리엄이 화약까지 얻고자 했다는 것, 이 화약은 모든 이들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전쟁/욕망의 씨앗이었던 것이기에, 그의 삶은 욕망으로 인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무의미하고 가치 없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화약을 갖고 도망치다 최후를 맞게 된 발라드(윌렘 대포)의 모습은, 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과 같으며, 그 끝은 파멸뿐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절망스런 삶이자 절망에 물들어간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이겠는가..?

 

 

2.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화약을 갖고 도망칠 수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포기한 채 린장군을 도와 타오티에를 막고자 했던 윌리엄, 이는 그간 바라보았던 욕망이 아닌 비로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을 바라보게 되었단 의미이고, 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을 통해 타오티에를 막아내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절망/욕망은 사랑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즉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윌리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기꺼이 목숨을 내던지는 희생을 택했다는 것은, 그 희생의 본질인 사랑이 그 무엇보다 가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왜..?

 

욕망은 거품처럼 공허하나, 그 반대 사랑은 우리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물론 비록 우리의 신체는 사라지더라도 사랑이란 감정은 타인의 마음속에 남아 영원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것...

 

 

연출, 배우

 

헐리우드와의 합작으로 ‘신 고질라’보다는 CG가 훌륭했다는...

 

다만 스토리의 평이함은 흥미가 반감되었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인물 리뷰

경첨   맷 데이먼   유덕화   윌렘 대포   페드로 파스칼   에드워드 즈윅   장이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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