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해석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평 점> (4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레아공주역을 맡았던 Carrie Fisher 영화 개봉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영화를 관람했을 당시 엔딩서 어린 레아공주가 출연하자 비명을 지르고 좋아했다고 한다.

 

진역 Tatiana Maslany, Rooney Mara, Kate Mara 오디션을 거쳐, 최종 ‘펠리시티 존스 Felicity Jones’ 캐스팅되었다.

 

치루트역 Donnie Yen(4백만), Jet Li(1천만) 2명 중 개런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견자단 Donnie Yen Ji-Dan’ 먼저 제안해 최종캐스팅되었다.

 

C3PO역 ‘안소니 다니엘스 Anthony Daniels’ 직접 옷을 입고 촬영해왔던 자신과 달리 K2SO역 ‘알란 터딕 Alan Tudyk’ 모션캡쳐 옷을 입고 촬영하자 불만을 표했다고 한다.

 

연출 ‘가렛 에드워즈 Gareth Edwards’ 메가폰을 잡았다.

 

스타워즈시리즈 중 처음으로 "Skywalker" 언급되지 않는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억3천만/총10억5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7.03.23)이다.

2017 Academy Awards 2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발렌 케인)를 잃게 된 진(펠리시티 존스)은 방황하는 삶을 살아오다 아버지-겔렌(매즈 미켈슨)의 뜻을 확인하게 되면서 제국군을 막고자 데스스타의 약점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던 다 너를 위함이다. 이해하렴...” 아버지의 언급, 진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어머니가 했던 “믿음을 가져라.”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과 자녀를 위한 선택의 본질은 바로 사랑인 것...

 

 

1.불신=절망=욕망

 

어린 시절 부모의 언급을 잊은 채 세상이야 어떻게 되든 혼자만을 생각(욕망)하며 도피생활/범죄자=패자로 살아온 진, 그녀가 이런 절망적 삶을 살아오게 된 이유는 내면에 존재해야할 사랑을 잃었기 때문, 풀어 말해 어린 시절 부모(사랑)를 잃게 되면서 또 아버지 친구인 쏘우(포레스트 휘태커)에게 버려졌다 생각하게 되면서, 진의 내면에 있던 사랑(=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란 감정은 사라지고 욕망이 자리하게 되면서, 아무런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무의미한 삶이자 절망/욕망 속에 살아오게 된 것이었다.

 

과연 진만이 그러했을까..?

 

진의 말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았던 카시안(디에고 루나)과 연합군, 타인의 말을 믿으려하지 않았던 쏘우, 이들 모습이 갖는 의미는 이들 내면에도 역시나 서로를 향한 믿음=사랑은 없고 불신/증오... 이 본질인 욕망만이 자리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를 좀 더 본질적으로 풀어 말하면 상대를 향한 믿음의 시작은 나 스스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사랑에 기반 하는 것이나, 진을 비롯한 모든 이들은 제국군에 의해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잃은 채 그들을 향한 증오/두려움, 서로를 향한 불신=욕망 속에 놓여있었단 의미이다.

 

이 같이 내적절망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눈으로 직면하게 되는 외적절망은 결국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 즉 진을 비롯한 연합군의 내적절망(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곧 세상을 파멸로 이끌 어둠(다스베이터/황제)인 외적절망과 동일선상에 있다는 의미이다.<-이 영화뿐 아니라 많은 영화들이 내적절망과 외적절망을 동일시한다.

 

그렇다면 이 내적/외적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랑이다.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스타더스트, 이성vs감성

 

절망 속에 방황하던 진은 아버지와 쏘우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면서, 역시나 불신에 가득 차있던 카시안과 연합군도 진을 통해 다시 한 번 타인을 향한 믿음=사랑을 찾게 되면서, “연합군의 본질은 희망이다.” 언급처럼 잃었던 희망=사랑으로 제국군에 맞서기 시작했고, 한발 더 나아가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자, 나를 먼저 버릴 수 있는 희생의 본질인 사랑이 결국 욕망/어둠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빛이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자녀이자 미래(기본적으로 자녀는 미래를 상징)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제국군에 들어가 데스스타에 약점을 심었던 겔렌의 희생, 이는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란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고, 그 열쇠가 딸의 별명인 스타더스트였다는 것은, 희생/사랑이 결국 미래=자녀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 작품뿐 아니라 이성(감성의 반대)을 상징하는 존재들이 등장하는 영화에선 주로 확률(이성적 판단)에 대한 의미부여가 있는데, 그 확률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간에게 존재하는 감성, 즉 불확실성에 대한 믿음=사랑인 것이다.

 

로봇 K2(알란 터딕)는 매번 낮은 확률을 이야기했으나, 그 낮은 확률/이성은 진을 비롯한 인간의 믿음=사랑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단 의미...

 

진을 비롯한 이들이 죽음 앞에서 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택한 희생/사랑은 미래세대로 이어져 영원하다는 것을 앓았기 때문, 즉 사랑은 영원하다는 의미...

 

 

연출, 배우

 

‘캐리 피셔’뿐 아니라 나 또한 엔딩서 어린 레아공주가 등장하자 오래전 보았던 1편(에피소드4)이 다시 생각났다는...

 

이 작품은 1편(에피소드4)이야기가 이어지기 전 번외격이라 이해하면 된다. 에피소드3->로그 원->에피소드4란 의미.

 

‘펠리시티 존스’ 캐스팅은, 깨어난 포스 속 ‘데이지 리들리’ 비해 탁월한 선택이었다.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스타워즈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1977)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1980)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1983)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2002)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200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인물 리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매즈 미켈슨   발렌 케인   알란 터딕   견자단   강문   벤 멘델슨   포레스트 휘테커   리즈 아메드   제네비에브 오렐리   잉빌드 데일라   제임스 얼 존스   안소니 다니엘스   조지 루카스   가렛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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