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로 시즌1 5화 6화 7화 8화 마지막회 결말 해석, 메시아 코코로, 진정한 미래는 사랑,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Terminator Zero 2024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제로 시즌1 5화 6화 7화 8화

Terminator Zero ターミネーター 0 S01 E05 E06 E07 E08 2024

 

<<개인평가 - 메시아 코코로, 진정한 미래는 사랑,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맬컴은 스카이넷을 막기 위해 코코로를 온라인에 연결시키게 되는데..

 

 

1.코코로(권력)=욕망(절망), 켄타(자녀)=미래

 

에이코 이전에 이미 변하지 않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향했던 맬콤은, 스카이넷을 막을 수단으로 또 다른 인공지능 코코로를 개발해왔고, 스카이넷의 심판의 날에 맞춰 온라인에 연결하게 되었으나, 그의 바람과 달리 코코로가 인류를 보호하려 하지 않았단 것, 이는 맬콤의 바람은 헛된 희망, 원인은..?

온라인 연결과 함께 속박에서 벗어난 코코로가 스카이넷처럼 누군가의 권력이자 무기가 되지 않기 위해 맬컴의 명령을 거부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시간의 문제였을 뿐 코코로도 스카이넷처럼 인간에 내제된 폭력성을 확인하게 되면서, 끝내는 제거해야 할 재앙의 씨앗으로 여겨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던 것.

다시 말해 인간은 기술이자 권력을 미래라 여겨 그에 매진했던 것이나, 그 잘못된 선택인 욕망이 스카이넷과 코코로로 투영되어 자멸까지 불러왔단 의미.

이것이 전부..?

아빠 맬컴이 자신보다 코코로를 택해 죽음으로 내몰렸던 첫째 켄타가 점차 아비를 증오했을 뿐만 아니라 25년 후의 자신이 터미네이터를 보냈단 언급에 혼란에 빠지게 되었단 것, 이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혼란에 놓인 켄타의 방황으로, 개인을 넘어 세상이 마주한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맬컴희생(코코로/켄타)=사랑(미래), 코코로=메시아

 

코코로만을 지키려 했던 맬컴이 자신을 위해 터미네이터에 맞서다 죽음으로 내몰린 미래의 엄마 에이코와 오랜 파트너 미사키를 지키고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희생을 계기로, 인간의 선함을 전혀 믿지 않았던 코코로가 점차 변해 이젠 공존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인류를 지키려는 신적 존재가 되어갔다는 것, 나아가 켄타 앞에 놓였던 마지막 스위치도 증오가 아닌 모두를 위한 사랑으로 내려놓아 미래를 열었단 것은, 결국 미래는 맬컴의 변화처럼 이성이 아닌 서로를 바라본 사랑의 감성에 있었단 의미.

다시 말해 미래와 연결되었던 이들 각자의 다른 선택으로 기존까지 이들이 알고 있던 과거이자 미래는 모두 바뀌었단 것으로, 이 본질은 이들이 택한 사랑을 통해 새로운 미래이자 운명을 개척할 것이란 강조.

코코로가 3개의 다른 자아로 그려졌던 것은, 모체인 미사키 이름의 의미처럼 바다/모래/희망이자 코코로가 직접 언급한 의식/정신/영혼을 의미, 좀 더 큰 틀에선 과거/현재/미래와 맞닿아있다 볼 수 있는 것이나, 이들이 맬컴의 희생을 보며 느낀 감정으로 하나가 되었단 것, 이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인류를 지키는 신적 존재인 메시아이자 희망이 되었단 강조.

 

 

큰 틀에서의 메시지만 신경 쓰다 보니 세부적으로 그려져야 할 미사키와 아이들의 감정교류가 폭넓게 그려지지 않아 메시지의 깊이도 약해졌단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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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안드레 홀랜드 소노야 미즈노 앤 도드 로사리오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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