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빙 정보 결말 출연진 해석, 가치있는 삶을 살아라(관료주의, 놀이터, 시한부) Living, 2022

리빙

Living, 2022

<<정보>>

 

각본 Kazuo Ishiguro 수년간 ‘빌 나이 Bill Nighy’와 함께하는 ‘Ikiru (1952)’ 리메이크를 꿈꿔오다, 어느날 밤 파티가 끝나 함께 택시를 타게 되었을 때, 그 아이디어를 내놓게 되면서 프로젝트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연출 ‘올리버 헤르마누스 Oliver Hermanu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3 평점, 총1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가치있는 삶을 살아라(관료주의, 놀이터, 시한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시의회 고위관료 윌리엄스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데..

 

 

1.방황(윌리엄스=시한부/관료주의)=욕망(절망), 미스터좀비=윌리엄스

지각 한 번 한 적 없던 윌리엄스가 무단 결근을 하며 일탈을 했단 것, 이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윌리엄스의 방황, 원인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곁에 있던 부모와 아내는 이미 세상을 떠난 것에 이어 아들 내외는 돈만 생각해 남과 다르지 않아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 직장에선 민원이 들어와도 서로 눈치만 보며 아무것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관료주의로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윌리엄스는 하루하루 무의미한 삶에 갇힌 절망.

해리스가 윌리엄스를 가리켜 미스터좀비란 별명을 붙인 것도,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다르지 않던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

큰틀에서 보면, 마을 여성들이 2차대전 폭격으로 폐허가된 공터를 놀이터로 만들어달란 민원을 계속 제기했으나,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단 것, 이는 관료주의가 도시 또한 망가트리고 있었단 것으로, 윌리엄스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윌리엄스희생(보람)=사랑(미래), 놀이터=모티브

경험해보지 못한 삶을 살기 위해 그간 벌어둔 돈을 찾아 흥청망청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그보다 남겨진 아이들과 사람들을 위해 보류해온 놀이터 개발에 발 벗고 나서게 되면서, 관료주의엔 경종을, 아이들과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을 찾아주며 윌리엄스 또한 삶의 보람을 느꼈단 것은, 결국 내 자리만 생각했던 복지부동이 아닌 타인을 위해 본분에 최선을 다했던 사랑이 윌리엄스와 세상의 미래.

주어진 시간 동안 놀이터를 완공시킨 후 행복한 마무리를 한 윌리엄스의 모습과 함께 많은 아이들이 2차 대전의 아픔이 사라진 놀이터에서 꿈을 키울 수 있었단 것, 나아가 신입이었던 피터를 비롯한 많은 관료들이 윌리엄스를 본보기 삼아 변해갔단 것, 이는 윌리엄스 개인의 변화가 세상 또한 가치있게 변화시켰단 강조.

 

 

윌리엄스의 변화를 통해 삶의 의미 또한 잘 그려냈다.

#리빙 #Living

-인물 리뷰

에이미 루 우드 빌 나이 알렉스 샤프 아드리안 로우린 톰 버크 올리버 헤르마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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