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데빌 빌로우,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The Devil Below, Shookum Hills, 2021 슈쿰힐즈 결말 해석 리뷰

더 데빌 빌로우/슈쿰힐즈

The Devil Below, Shookum Hills, 2021

 

<<정보>>

 

‘알리시아 산스 Alicia Sanz’ ‘아담 칸토 Adan Canto’ ‘윌 패튼 Will Pat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브래들리 파커 Bradley Park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4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길잡이로 세상을 떠돌던 아리안은 다렌일행과 사라진 광산마을 슈쿰힐즈를 찾았다 지옥과 마주하는데..

 

 

1.고립(돈/명성/방황)=욕망(절망), 싱크홀=내면

지도에서 사라진 광산마을이 외진 숲에 있어 전화가 전혀 터지지 않던 것은(고립 된 슈쿰힐즈) 물론 땅속에 있던 괴물들이 밖으로 나와 인간을 먹어갔다는 것, 여기서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 괴물은 지옥문이 열렸단 비유로, 광산마을이 지옥과(고립/괴물의 등장) 다르지 않았단 의미, 원인은..?

돈이 되는 광물 채취를 위해 무분별한 채굴을 해오다 지옥문이 열림과 동시에 눈앞에서 자식을 잃었던(슈트만의 미래) 슈트만을 비롯해 학계의 무시를 받아온 다렌과 일행은 광물 채취와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마을의 진실을 밝혀 명성을(허상=욕망) 얻으려다 봉인되었던 지옥문을 다시 열었던 것으로, 결국 이들의 끝없는 욕망이(슈트만의 돈/다렌의 명성) 지옥을 불러왔단 의미.

다시 말해 채굴을 위해 파 내려간 구멍과 그 일대에 생긴 많은 싱크홀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비유로, 슈트만의 돈, 다렌이 좇은 명성처럼, 이들은 이 욕망을 미래라 여겼던 것이나, 이는 지옥으로 연결되어 자녀와 동료를 잃는(혼자가 된 슈트만/다렌) 결과로 이어졌듯, 욕망은 싱크홀의 의미처럼 공허함이자 무의미한 절망만(자녀 잃은 슈트만) 안겼단 강조.

이들만 그러했을까..?

아리안이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안식처잃다) 가이드를 하며 세상을 떠돌았던 것은, 오래전 가이드로 활동했던 아비가 길을 잃어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아리안의 내면엔 공허함이 자리해 정착할 내면의 안식처를 잃은 채 아비를 찾고자 세상을 떠돌았던 것으로, 싱크홀은 아리안의 공허함 또한 비유한 것, 미래는..?

 

 

2.희생(정착)=사랑(미래)

괴물에 가족을 잃었던 마을 사람들이 그곳을 떠나지 않고 마을을 봉인해 지키고 있던 것은, 자신들의 삶을 희생해 세상으로 퍼질 절망을 막아냈단 의미, 마찬가지로 지옥문이 다시 열려 위험에 처했을 땐 다렌과 동료들, 마을 사람들의 희생으로 서로를 구했다는 것은, 결국 마을이 지옥이었다 하더라도 악마를 저지하겠단 믿음이자 자신을 버린 희생으로(아리안과 다렌, 슈트만의 희생) 인류는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었단 의미.

엔딩에서 세상을 떠돌던 아리안이 그곳에 정착해 괴물과 싸우는 삶을 택한 것은, 희생인 사랑을 통해 내면의 안식처이자(머물게 된 아리안) 가치 있는 삶을(희망을 품다) 살게 되었단 강조.

 

 

연출, 배우

메시지에 비해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고립된 숲을 지옥으로 그린 ‘미드소마/데드 캠프/그린 인페르노’ 비교가능.

미드소마(2019) 데드 캠프(2021) 그린 인페르노(2013)

#더데빌빌로우 #TheDevilBelow #ShookumHills

-인물 리뷰

알리시아 산스 윌 패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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