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팔로우 미,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온라인=허상) Follow me, No Escape, 2020 결말 해석 리뷰

팔로우 미

Follow me, No Escape, 2020

 

<<정보>>

 

‘키건 앨런 Keegan Allen’ ‘홀랜드 로던 Holland Roden’ ‘로넨 루빈스타인 Ronen Rubinstei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윌 워닉 Will Wernic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4 평점, 미국 내 $167,962/총 4.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온라인=허상)

10년간 영상을 공유해온 콜은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친구들과 러시아를 찾았다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1.고립(돈/쾌락)=욕망(절망)

핸드폰을 빼앗긴 채(외부와차단) 전혀 말이 통하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러시아 감옥에 갇힌 것은 물론 살인게임으로 돈벌이를 해온 갱단에 노출되어 친구들을 하나둘 잃게 되었다는 것, 이 외부와의 단절은(혼자가 된 콜) 기댈 곳 없는 절망의 비유, 살인 게임은 그곳이 지옥이 되었단 의미, 원인은..?

신분을 알 수 없는 알렉세이를 믿고 러시아로 향해 함정에 걸려든 원인은, 구독자와 조회수가 돈이 되는 온라인에서 더욱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콘텐츠를 찾으려다, 가학 집단이 만든 살인 게임에까지 노출되어 친구들을 하나둘 잃어간 것으로, 이 본질적 의미는 돈을 좇아 자극적인 영상을 공급했던 콜이나, 익명 뒤에 숨어 그 영상에 호응하고 더한 자극을(쾌락=욕망) 찾아 살인까지 방조했던 수요자, 이들이 바로 지옥을(타인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게임) 만들었던 것으로, 결국 욕망이 개인과(욕망에 종속된 콜/수요자) 세상을 타락시켰단 의미.

이 연장선에서 그려진 반전의 의미는..?

 

 

2.고립(불신/허상)=욕망

곁에 있던 연인/친구들보다 영상에 더 신경을 써왔던 콜과 마찬가지로 친구들도 콜에 대한 걱정보다 영상제작에 신경을 썼을 뿐 아니라 이들 또한 자신들의 영상을 공유하고 있었단 것은, 곁에 있던 연인, 친구들 모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사랑이 아니다) 아닌 돈으로 엮인 비즈니스 관계로(혼자였던 콜) 허상일 뿐이었단 의미, 이로 인해 콜이 살인까지 저질러 타락했다는 것, 이는 허상에 종속되어(온라인에 빠진 콜) 망가졌단 의미.

다시 말해 늘 돈을 좇아 온라인에 빠져있던 콜은 현실과 허상의 경계가 무너져(현실의 콜vs온라인 속 콜) 의지할 친구 하나 없는 고립과 살인으로 타락했단 의미.

 

 

연출, 배우

‘더 게임’과 같은 반전이 있지 않겠나 했더니 역시 예측 가능했는데, 메시지를 다루기엔 다소 가벼운 접근이라 아쉬웠으며, 이 같은 메시지는 ‘캠 걸스/너브’ 비교가능.

캠 걸스(2018) 너브(2016)

#팔로우미 #Followme #NoEscape

-인물 리뷰

홀랜드 로던 키건 앨런 에밀리아 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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