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서바이버: 아미 오브 원
Army of One, 2020
<<정보>>
‘엘렌 홀맨 Ellen Hollman’ ‘맷 패스모어 Matt Passmor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티븐 더햄 Stephen Durham’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특수부대 출신의 브레너는 하이킹을 떠났다 범죄카르텔에 남편 딜런을 잃게 되면서, 처절한 복수를 하게 되는데..
1.카르텔(돈=약물/무기/인신매매)=욕망(절망), 십대(에밀리)=미래
마을 전체가 마마의 손에 놓여 보안관도 방관했을 정도로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것은(고립) 물론 마약과 총기뿐 아니라 십대 소녀와 여성들은 납치해 인신매매까지 해왔다는 것, 여기서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 각종 범죄와 미래세대인 소녀들의 비극은, 마마의 마을은 욕망만 들끓는 지옥과(소녀=미래가 사라진) 다르지 않았단 의미, 이것이 브레너와 어떤 연관성..?
우연히 외지에 있던 마을을 찾았다, 태양으로 불러온(삶의 희망) 사랑하는 남편 딜런을 잃게 되었고, 또 구해주겠다 약속했던 십대 에밀리와 뱃속 태아를 잃었단 것은, 브레너는 삶의 희망을 모두 잃었단 의미, 즉 브레너는 그곳을 이끌던 욕망의 노예이자 악마인 마마에 의해 모든 것을 잃어(혼자가 된 브레너) 지옥에 빠졌단 의미.
미래는..?
2.믿음/희생=사랑(미래)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고립에 놓였던 브레너가 절망스런 현실에 주저앉은 것이 아닌 과거 혹독했던 훈련과 실전경험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단 것은, 혼란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찾아갔단 의미이고, 이를 통해 남편을 앗아간 마마카르텔을 직접 단죄했다는 것은, 브레너는 마주하게 된 악마 마마에 대한 두려움을 사랑으로(스스로믿음/딜런과의 약속) 극복했단 의미.
엔딩에서 브레너가 도망친 마마를 끝까지 추적한 것은, 마마의 범죄를 방관해 미래를 죽여간 다른 이들과 달리 브레너는 또 다른 에밀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허비한 희생으로(에밀리와의 약속=사랑) 미래를 지켜갔단(악마=마마제거) 강조.
연출, 배우
브레너가 마주한 절망감의 깊이뿐만 아니라 마마카르텔의 스케일 규모가 작아 복수극임에도 카타르시스가 없었고, 전체적 스토리, 전개도 엉성했단 아쉬움.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