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카이라인스,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보랏빛=공존) Skylines, 2020 스카이라인3 결말 해석 리뷰

스카이라인스/스카이라인3

Skylines, 2020

 

<<정보>>

 

‘리지 모건 Lindsey Morgan’ ‘조나단 하워드 Jonathan Howard’ ‘로나 미트라 Rhona Mitr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리암 오도넬 Liam O'Donnel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7 평점, 총$69,80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보랏빛=공존)

외계종족과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인류였으나 파일럿들이 다시 인간을 공격하게 되자, 세상을 등졌던 로즈가 나서게 되는데..

 

 

1.증오(죄책감)/권력=욕망, 아이(케이트)=미래

인류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유일하게 살아남은 외계종족이 바이러스를 퍼트려, 인류와 공존하던 파일럿들이 다시 인간을 공격한다 여긴 것과 달리 그 바이러스 배후엔 군대를 지휘하던 사령관 래드포드가 있었다는 것, 이는 인간과 공존해온 파일럿들을 적으로 돌려 그들을 몰살시키려 했던 것으로, 래드포드는 이것이 미래라 여겼으나, 그러했을까..?

비록 몸은 변했으나 전처럼 기억과 감정을 지니고 있어 인간과 다를 바 없던 파일럿과 다시 싸우게 되었다는 것은, 내 가족, 동료, 이웃과 싸우는 또 다른 절망이었던 것이며, 이 전쟁으로 아이 케이트가 위험에 처해간 것, 이는 래드포드의 선택은 미래가 아닌 절망이었단 의미, 이 본질은 파일럿을 제거함과 동시에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래드포드의 권력욕으로(욕망), 래드포드의 욕망이 세상을 절망으로(다시 시작된 전쟁) 내몰았단 의미.

이렇게는 큰 틀,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인간과 외계인 피가 모두 흐르는 로즈였으나, 이 로즈가 전쟁 시 자신의 손으로 외계인을 죽이고, 또 자신으로 인해 인간이 희생되자 죄책감에(스스로증오) 빠져 능력을 잃은 채 세상을 등졌단 것은, 로즈와 함께 희망이 사라졌단 의미이며, 레온을 비롯한 이들이 가족을 잃어 증오에 사로잡혔단 것(파일럿 향한 증오) 또한 다르지 않는데, 미래는..?

 

 

2.믿음/희생=사랑(미래), 보랏빛=모티브

양쪽 모두에 피해를 주었단 죄책감에 능력을 잃은 것은 물론 외계인의 조종까지 받게 된 로즈였으나, 남매 트렌트와 동료들을 의지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자존감) 능력을 회복해 맞서 싸우게 되었고, 또 외적인 모습에 서로를 불신했던 트렌트와 레온이 힘을 합치게 되면서, 래드포드가 쳐놓은 덫이자 인류의 재앙을 막아냈단 것은, 결국 모두의 미래는 사랑에(전쟁이 아닌 파일럿과 인간의 공존) 있단 의미.

로즈의 에너지가 차가운 외계종족을 상징한 푸른색, 인간의 감정을 상징한 붉은색, 중간의 보랏빛을 띤 것은, 바로 공존의 의미를 강조, 위험에 처했던 아이 케이트가 무사한 것 또한 함께 하는 공존에 미래가(더 강해진 인류) 있단 강조.

 

 

연출, 배우

3부작 마지막에 걸맞은 메시지에 비해 전개와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단 아쉬움.

#스카이라인3 #스카이라인스 #Skylines

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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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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