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정보>>
치타역 Emma Stone 제안거절 후, 감독의 천 선택이었던 ‘크리스틴 위그 Kristen Wiig’ 최종 캐스팅되었다.
연출/각본/제작 ‘패티 젠킨스 Patty Jenki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8 평점, 제작비 2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이다(판도라의상자)
소원을 들어주는 황수정의 존재로 원더우먼과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거짓영웅(거품)=욕망(절망)
어린 다이애나가 최고의 전사를 뽑는 대회에 참가해 선두로 달리다, 한 번의 실수로 뒤처지게 되면서 편법을 쓰게 되자, 스승이었던 안티오네가 다이애나를 막아 세우며 말했던 거짓영웅, 이는 거짓으로 성공을 이룬다 한들 그 영광은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없단 것으로, 거짓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헛된희망=다이애나의 편법) 거품과 다르지 않았단 의미, 좀 더 본질적으론 그 거짓을 택하는 것은 허상 속에 자신을 잃는 것으로(순수함을 잃은 다이애나), 절망만 안겨준단 강조.
이 의미가 성인이 된 다이애나와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적용될까..?
2.헛된희망(집착/증오)=욕망(절망), 아이(알리스타)=미래, 판도라의상자=모티브
위험에 처한 아이들과 사람들을 보호해왔던 다이애나가 점차 힘을 잃어 눈앞에 있던 아이를 제대로 보호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미래의 비유로, 영웅 원더우먼이 사라짐과 동시에 세상도 위험에 처해갔단 의미, 원더우먼이 힘을 잃었던 원인은..?
곁으로 다가온 사람들을 모두 밀어내 늘 혼자였고, 집안엔 스티브의 멈춘 시계가 있었다는 것은, 아직 다이애나는 연인 스티브를 잃은 슬픔으로 과거에 갇혀있었단 의미였으나, 이런 다이애나가 소원을 들어주는 황수정에 스티브를 원하게 되면서, 스티브와 함께하는 행복을 찾게 되었지만, 그 대가로 힘을 잃게 되었던 것으로, 이는 결국 과거를 떨쳐내지 못해 부여잡고 있던 집착이(스티브를 잃은 슬픔) 다이애나 자신을 잃어가게 했단 의미.
다이애나만 그러했을까..?
사람들의 외면으로 늘 혼자가 되었던 바바라가(자괴감=스스로증오) 다이애나처럼 되기 위한 소원을 빌었다, 점차 따듯한 마음씨를 잃게 되었다는 것(모습도 치타로 바뀌다), 또 어린 시절 아비의 가정폭력과 이민자란 사람들의 따돌림 속에 성장해왔던 맥스는 부와 권력이 미래라 여겨 소원을 빌게 되었으나, 정작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자녀이자 미래인 알리스타를 잃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많은 이들이 각자가 원한 소원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단 것은, 소원의 본질이었던 욕망이(허상=과거의 집착, 바바라의 자괴감, 맥스의 증오..) 개인과 세상을 절망으로 내몰았단 의미.
즉 소원을 들어주었던 황수정은 희망이 아닌 모든 재앙이 빠지고 난 후(혼란에 빠진 세상) 헛된희망만(미래를 잃은 다이애나, 바바라, 맥스) 남아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비유, 미래는..?
3.욕망을버리다=사랑찾다, 하늘을날다
자신의 존재로 다이애나가 힘을 잃어간단 것을 알게 된 스티브가 곁을 떠나기로 결심함과(다이애나를 위한 희생=사랑) 동시에 과거의 집착을 버리게 된 다이애나가 다시 힘을 찾아 세상을 보호할 영웅 원더우먼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바바라와 맥스, 사람들이 헛된희망이 아닌 진실한 자신을 찾아 개인과(따듯함을 찾은 바바라, 아들을 찾은 맥스) 세상이 다시 빛을 찾았다는 것은, 결국 모두의 미래는 더러움에 때 묻지 않은(헛된희망=황수정이 아닌)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에 있었단 의미.
하늘을 날지 못했던 다이애나가 스티브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며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던 것은, 스티브와 함께 한 사랑은 마음속에 영원함을 알게 되면서, 다이애나는 과거에서 벗어나(스티브를 잃은 슬픔=집착버리다) 미래로 나아갔단 강조.
연출, 배우
1편과 달리 화려한 액션보다 다이애나의 감정에 치우친 드라마라 볼 수 있는데, ‘갤 가돗’의 감정연기가 큰 울림을 주지 못했단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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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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