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우 더 맨 다운
Blow the Man Down, 2019
<<정보>>
‘소피 로우 Sophie Lowe’ ‘모건 세일러 Morgan Saylor’ ‘마고 마틴데일 Margo Martindal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브리짓 팔라르디 Bridget Palardy’ ‘다니엘 크루디 Danielle Krudy’ 공동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4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
엄마를 떠나보낸 프리스와 메리자매는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엄마는 너희를 위해 무슨 일이든 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방황(원망/고립)/악몽=욕망, 고향=안식처
엄마의 생선가게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했던(방황) 프리스, 대학 입학을 포기한 채 고향을 떠나는 것만 생각해온(안식처잃어가다) 메리, 이 둘의 방황은 미래를 잃었단 비유, 살인사건에 휘말려 죄책감(스스로증오)/악몽에(꿈잃다) 시달려갔단 것도 절망에 놓였단 의미인데, 원인은..?
믿어 왔던 엄마가 과거 에니드와 함께 매춘업을 해왔단 사실을 알게 된 배신감과 사후 남긴 것이라곤 빚밖에 없단 원망에(증오) 사로잡혀 프리스와 메리는 삶의 방향성을 잃어갔던 것, 다시 말해 둘에겐 엄마의 사랑도, 또 의지할 사람도 아무것도 없단 고립에 놓여 프리스는 가업을 포기, 메리는 고향을 등지려 했다 볼 수 있다.
이런 방황 속에서 자신을 겁탈하려던 고르스키를 저지하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고 시신을 유기하며 죄책감/악몽에 시달려 갔단 것은 프리스, 메리가 마주한 내적절망의 투영을 드러낸 것, 어떻게 극복..?
2.희생/믿음=사랑
과거 엄마가 했었던 매춘업은 외지인들이 많이 오가는 항구도시의 특성상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된 것은(희생을 태한 엄마) 물론 그마저도 자신들이 태어나자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프리스와 메리는 엄마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마주한 위기를 서로 힘을 합쳐(믿음=사랑) 극복하게 되었고, 또 자매가 유기한 시신이 떠오르자 깔끔히 처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프리스와 메리에겐 아무것도 없던 것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 의지할 자매, 마을 사람들이 있었단 의미라 볼 수 있다.
즉 이 사랑을 느끼게 된 프리스는 고향에서 다시 가업을 이어가게 되었고, 메리는 대학 진학을 꿈꿨다는 것은, 사랑으로 미래를 찾았단 강조, 이와 달리 끝까지 매춘업을 이어가다 살인까지 사주하며 끝내 비극적 죽음을 맞은 에니드의 모습은 욕망에 의한 파멸을 강조.
연출, 배우
프리스와 메리의 마지막이 거짓이었다는(욕망) 것은 메시지와 모순되기도 하나 마을 사람들의 희생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다.
-인물 리뷰
'영화-Movie > 드라마/로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와인을 딸 시간 Uncorked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0) | 2020.03.31 |
---|---|
영화 우리는 울트라스 Ultras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0) | 2020.03.23 |
영화 스왈로우 Swallow 결말 해석 리뷰 (0) | 2020.03.20 |
영화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결말 해석 리뷰 (0) | 2020.03.17 |
영화 고! 고카트 Go Karts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