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죄 Guilty 넷플릭스 길티 결말 해석 리뷰

유죄/길티

Guilty, 2020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이다.

학교 내 타누가 VJ를 미투로 지목하게 되면서, 학교가 발칵 뒤집히게 되는데..

“진실을 밝히면 자유로워질까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거짓/편견)/명성(돈)=욕망, 자녀=미래

미투로 지목된 가해자 VJ가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과 달리 피해자였던 타누가 오히려 주눅 들어 외부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 이 고립은 절망으로 타누 개인뿐 아니라 자국의 미래가(미래세대 타누=인도미래) 병들어갔단 의미인데, 이 원인은..?

부동산재벌이자 정치인 아비와 모델출신의 어미로, 돈과 명성만(허상=욕망) 중시해온 VJ의 부모가 자신들의 돈/권력으로 사건을 은폐하게 되면서(거짓), 또 시끄러워질 것을 꺼린 학교와 ‘당연히 여자가 문제다’는 사회적 편견(내관점=욕망), 사람들의 외면으로 타누는 고립 속에 죽어간 것이고, VJ가 망나니였던 것도, 그 부모의 결과물이었던(자신의 미래) 것이기에, 결국은 욕망이 미래를(타누/VJ=인도의미래) 타락시켰단 의미이다.

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성추행과 음란행위를 해온 인간들과 고발이 되어도 95% 무죄로 풀려난다는 인도의 현실은 이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타누만 그러했을까..?

 

 

2.자괴감(약물/타투/피어싱)=욕망, 글=감성, 진실=사랑

난키가 늘 불안증세에 시달리며 약을 먹어온 것은 물론 제대로 글을 쓰지 못했고(감성잃다), 많은 타투와 피어싱을 했다는 것, 여기서 약물과 글을 쓰지 못한 것은 감정을 잃어 절망에 놓였단 비유, 타투와 피어싱은 자신의 모습을 지우려는 자괴감의(스스로증오=욕망) 투영이었는데, 이 원인도 13세 무렵 교사에게 겁탈당한 뒤 그에게 설득되고 조종당하면서(그루밍), 난키도 거짓 속에 죽은 삶을 살아왔단(자신을 잃는 자괴감에 놓인 난키) 의미라 볼 수 있다.

이런 난키가 타누와 함께 세상에 진실을 드러냈다는 것은, 비로소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진실=순수한 사랑으로 자신을 찾은 난키/타누) 나아갔단 강조..

 

 

연출, 배우

메시지는 좋았지만, 표현이 투박하다 보니 지루함과 설득력이 떨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

#유죄 #Guilty

 

https://youtu.be/qttKEtmtorc

 

-인물 리뷰

키아라 아드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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