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2019
<<정보>>
프레드역 ‘톰 행크스 Tom Hanks’ 영화 개봉 전 실제 Fred Rogers와 6번째 사촌임이 확인되었으며, 미망인 Joanne Rogers는 노년의 프레드역을 소화하기엔 ‘톰’이 가장 어울린다 밝힌 바 있다.
연출 ‘마리엘 헬러 Marielle Hell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5 평점, 제작비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6천1백만/총6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20 Academy Awards 1부분 노미네이트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주장이 아닌 대화를 하라.
늘 비판적 기사를 써왔던 기자 로이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프레드를 만나며 점차 변하게 되는데..
“마음이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증오(이성/고립/일)=욕망, 자녀=미래
옳고 그름의 판단으로(이성=감성의반대) 자신의 주장만 해온 것은(이기심=욕망) 물론 늘 비판적 기사로 더 이상 인터뷰를 원하는 사람이 없어(고립되다) 직업마저 잃을 위기로 내몰렸다는 것, 나아가 가정보다 일을 중시하며 어린 자녀와도 멀어지게 되었다는 것은(미래잃다), 로이드의 삶이 망가졌단(이성/고립/미래잃다..) 의미였는데, 이 원인은..?
어린 시절 외도를 즐긴 아비 제리로 인해 투병 중이던 엄마가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로이드의 내면엔 아비를 향한 뿌리 깊은 증오만이(욕망) 자리, 매사 퉁명스러워 비판적 기사만을 쓰며 스스로 고립되어간(의지할 사람 없는 절망) 것이고, 늘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며(아내와 대화단절) 가정이 망가짐과 동시에 자녀와도(미래잃다) 멀어졌다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아비를 향한 증오가 로이드의 삶을 과거의 절망에(이성/고립/미래잃다..) 머물게 했단 의미이다.
미래는..?
2.이야기(이해)=사랑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로이드가 프레드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묻어두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것, 이 이야기는 감정교류로, 로이드는 아비를 향한 증오 속에 잃었던 감정을(사랑) 찾아갔단 비유이며, 이를 통해 아비 제리를 향한 증오를(욕망) 버려 과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겨(감정교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것, 또 일보다 가정을 생각하며 얻은 휴가로 가정의 안정과(아내를 위한 선택으로 로이드도 안정 찾다) 자녀와 많은 시간을 나누어갔단(미래찾다) 것은, 로이드는 의지할 친구가 되어준 프레드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찾아 미래로(제리에 대한 증오 버려 가정/자녀의 안정) 나아갔단 의미라 볼 수 있다.
로이드뿐 아니라 아이들, 어른 할 것 없어 그들과 대화를 하며, 모두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프레드의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닌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아픔을 어루만졌던 이해로써(늘 경청했던 프레드), 대화의 전제는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인 사랑이란 의미이다.
제리의 죽음을 앞두고 모두 슬픔에 빠진 로이드 가족이었지만, 그 죽음도 프레드를 통해 가족 간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가족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마주한 슬픔을(아버지 제리의 죽음) 극복해갔단 비유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로이드의 삶이 왜 망가졌는지, 주장과 대화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보면 감동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어뷰티풀데이인더네이버후드 #ABeautifulDayintheNeighborhood
-인물 리뷰
수잔 켈레치 왓슨 톰 행크스 매튜 리즈 크리스 쿠퍼 메리앤 프런켓 타미 브랜차드 마리엘 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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