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러드라인 Bloodline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블러드라인

Bloodline, 2018

 

<<정보>>

‘숀 윌리엄 스코트 Seann William Scott’ ‘마리엘라 게리가 Mariela Garriga’ ‘데일 딕키 Dale Dicke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헨리 제이콥슨 Henry Jacob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학교 상담교사로 일해온 에반은 불안정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상담하며 직접 그 원인을 해결하게 되는데..

 

 

1.가정폭력(사랑결핍=증오)=욕망, 집(가정)=내면

영화 초반 자녀의 탄생과(미래) 함께 에반이 첫 살인을 행했을 때의 기억이 오버랩된 것은, 에반은 그 살인을 미래로 여겼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 가정폭력에 시달린 끝에 아비를 죽였던 에반은 성인이 된 후 상담교사로 일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가정을 망가트린 이들을 직접 처단,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음성을 통해 희열을 느끼며, 그 선택이 아이들과 자신에게 안정을 줄 것이라(미래)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과거 가정을 망가트린(내면의붕괴) 아비를 직접 제거했음에도 마음의 안정을 찾기는커녕 증오에 사로잡혀 지속적인 살인으로(욕망) 타락해간 에반의 모습은, 증오의(욕망) 표출이 미래가 될 수 없단 의미가 되는 것, 다시 말해 가정폭력으로 생겨난 내면의 증오가(사랑결핍=욕망) 치유되지 않는 이상 결코 미래를 찾을 수 없단 의미로, 아비가 사라지자 또 다른 혼란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은 이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아내 로렌은 에반의 본 모습을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진실을 밝혔을까..?

 

 

2.거짓/집착=욕망, 자녀=미래(욕망의대물림)

로렌이 진실을 택했다면 모두 절망에서 벗어났을 테지만, 거짓을 택해 마리/에반 모자처럼 동화되어갔다는 것은, 에반과 다르지 않은 성장환경을 거친(가정성폭력) 로렌의 내면에도 사랑결핍이 자리, 자신의 자녀는 그렇게 만들지 않겠단 집착에(사랑결핍의 투영=욕망) 사로잡혀 에반처럼 타락해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엔딩에서 로렌과 에반이 자녀를 바라본 것은, 자신들의 선택이(거짓/집착/살인..) 미래라 여겼단 의미이나, 실질적으론 부모의 가정폭력이(증오=욕망) 로렌과 에반을 망쳤듯, 그 욕망이 대물림되어 미래를 타락시킬(로렌/에반의 자녀) 것이란 복선이라 볼 수 있다.

마리가 자녀 에반을 연인처럼 대한 것(그릇된사랑=욕망), 집안에 날개 없는 새 조각품이 있던 것은(자유=미래잃다)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전개를 단순하게 풀어가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스릴러/호러에서 자주 등장하는 ‘데일 딕키’의 존재감은 언제나 확실하다.

#블러드라인 #Bloodline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C5LPUyTDO7o

-인물 리뷰

데일 딕키 숀 윌리엄 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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