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처드
Fractured, 2019
<<정보>>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릴리 레이브 Lily Rab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브래드 앤더슨 Brad Ander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기억은 기록이 아닌 해석이다
한적한 시골 주유소를 찾았다 딸 페리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자, 레이는 황급히 병원을 찾게 되었으나, 아내 조앤과 페리가 사라지게 되는데..
자녀=미래, 술/고립(죄책감)=욕망
사랑하는 아내 조앤과 자녀 페리가 모두 사라진 것은(사랑 잃은 절망) 물론 주변에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믿어주는 이 없는 고립으로(기댈 곳 없는 절망) 내몰렸던 레이의 모습은, 절망에 놓였음을 드러낸 것으로(조앤/페리잃다, 고립), 레이는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 아내와 자녀를 잃었다(절망) 여겼으나, 그와 달리 모든 것이 레이의 망상에서 비롯되었다는 것(고립된사고), 이는 그 누가 아닌 레이 자신으로 인해 아내와 자녀를 잃어갔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레이의 망상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과거 자신의 알코올중독에서(술=욕망) 비롯된 교통사고로 첫 번째 아내 애비와 뱃속 태아를(레이의 미래) 잃게 되자,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힌 레이는 두 번째 아내 조앤과 결혼해 자녀 페리를(미래) 얻었음에도,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해 가정에 소홀해지면서(자녀를 보지 못하다) 또 다시 조앤과 페리를 눈앞에서 잃게 된 것이고, 이런 현실을 부정하려 망상에(레이 혼자만의 생각) 빠져 레이 자신도 타락해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레이와 조앤의 잦은 다툼으로 가정이 붕괴해간 것(과거에 머물러있던 레이), 자녀가 원하는 것과 술 앞에서(죄책감의 투영) 갈팡질팡했던 레이의 모습은, 위 의미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의미는 또 어디서 그려지게 될까..?
주유소/병원지하=내면, 고립(눈)=욕망
인적 없고(고립=절망) 눈이 내린(눈=욕망의 파멸성) 시골 주유소에서 모든 일이 발생, 레이의 왜곡까지 이루어졌다는 것은, 주유소를 고립 속에 파멸해간 레이의 내면으로 비유한 것이며, 병원 지하에서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졌다는 것, 이 병원 지하는 레이의 깊은 내면으로, 치유된 줄 알았던 죄책감이(욕망) 자리했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예측 가능한 평이한 전개와 반전, 비유들은 아쉽게 느껴진다.
영상리뷰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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