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탄의 인형 2019 Child's Play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사탄의 인형

Child's Play, 2019

 

<<정보>>

‘가브리엘 베이트먼 Gabriel Bateman’ ‘마크 해밀 Mark Hamill’ ‘오브리 플라자 Aubrey Plaz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라스 클리브버그 Lars Klevberg’ 메가폰을 잡았다.

오리지널 처키시리즈 제작자는 기존 시리즈를 이어가려 한정적인 리부트 작품에 동의했다.

해외 5.9 평점, 제작비 1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새 출발을 꿈꾸며 시카고로 이사를 하게 된 카렌은 아들 앤디를 위해 인형을 선물하게 되는데..

 

 

1.자괴감(보청기/싱글맘)/고립/증오/성욕=욕망

직장 상사의 폭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한 직원이 자살을 택하기 전 증오에(상사=세상을 향한) 사로잡혀 만든 것이 사탄의 인형 처키였고, 이 처키가 파괴되었을 때 돈과 관음증에(성욕=욕망) 빠져있던 이로 인해 재탄생했다는 것, 이는 처키가 인간의 욕망으로(증오/돈/성욕...) 만들어진 욕망의 산물이자(악마) 그 투영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처키가 앤디가족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었을까..?

앤디가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집안에 틀어박혀 고립된(기댈 곳 없는 절망) 생활을 한 것은 청각장애로 생겨난 자괴감(스스로불신=욕망) 때문이었으며, 엄마 카렌이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유부남과 만나 불륜의 상대가 되어간(자기파괴) 것도, 미망인이 된 후 현실에 치여 패배한 삶을 살고 있단 자괴감 때문이었던 것으로써, 이 모자가 처키로 인해 위험에 처해간 것은, 자연히 내적절망의(모자 내면에 자리한 자괴감) 투영이 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처키의 통제하에 놓여 카렌과 앤디 모자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간 마켓은(내적절망=고립/죽음..) 지옥을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들은 어떻게 벗어났을까..?

 

 

2.믿음(자존감/가족/우정)=사랑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와 처음 사귀게 된 친구들 팔린과 퍼그가 앤디를 돕게 되면서(우정=사랑), 또 자괴감으로 현실을 회피해왔던 앤디가 자신에 대한 믿음을 찾아(자존감=사랑) 처키와 당당히 맞서게 되면서, 나아가 카렌과 이웃집 형사 마이크가 서로를 돕게 되면서(믿음=사랑) 함께 처키를 물리쳐 마켓을 벗어났다는 것은, 두려움보다(내적절망=처키) 강한 것은 사랑이란(믿음=가족/우정/자존감..)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화에서 간단히 그려지긴 했으나 인공지능이 갖는 섬뜩함을 좀 더 강조했다면 기존과 다른 처키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사탄의인형 #ChildsPlay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Y4aRtdq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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