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2019

 

<<개인평가>>

행복은 사랑에 있다.

빵집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미수와 현우는 사랑을 키워가게 되나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내가 구리면 다 구려보여” 미수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죄책감/자괴감(불신)=욕망

미수와 현우가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그 누구보다 행복했던 것도 잠시 차츰 서로에게서 멀어져갔다는 것은, 자연히 행복을 잃어갔단(사랑 잃은 절망)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원인은..?

현우가 미수를 만났던 시기마다 옛 고등학교 친구들이 둘 사이 걸림돌이 되어 헤어지는 계기가 되어갔다는 것, 이 고등학교 친구들은 현우를 옥죄고 있던 죄책감의(스스로증오=욕망) 투영으로써, 고등학교 시절 발생했던 친구의 죽음에 연관되어있단 사회의 편견으로(현우의 말을 믿지 못한 타인의 관점), 소년원과(절망) 죄책감에 시달리며 행복을(미수와의 사랑=미래) 잃어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우와 다르지 않게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한 채 원치 않는 일을 해온 미수는 점차 자괴감에(스스로불신->사회도 불신=욕망) 빠져들게 되면서, 현우마저 믿지 못해 멀어져갔던 것이고, 현실의 절망을 벗어나는 길은 사장의 재력이라(돈=욕망) 여겨 현우가 아닌 사장을 택했던 것이나, 이는 또 다른 공허함만을(욕망으로 내면을 채우지 못한다) 안겨줄 뿐이었다.

둘이 바랐던 행복은..?

 

 

2.이해/믿음=사랑, 라디오=감정교류, 집=내면

미수와 함께하기 위해 늘 걸림돌이 되어왔던 친구들이자 죄책감을 정리했던(욕망을 버리다) 현우, 나아가 사장의 재력에서 오는 안전한 삶이 아닌 소박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현우를 바라보며 달려나간 미수의 모습은, 결국 삶의 행복은 미수와 현우가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사랑에 있음을(사랑으로 죄책감을 떨쳐냈던 현우, 돈이 아닌 사랑을 택한 미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미수가 살았던 옥탑에 현우가 머물며 알려주지 않던 비밀번호를 알게 되었고, 또 서로의 집에 머물렀다는 것은, 내면에 들어왔단 비유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사랑) 강조한 요소라 볼 수 있으며, 즐겨듣던 라디오도 미수와 현우 둘의 감정을 이어준 연결고리였다 볼 수 있다.(설득력은 약하다)

 

 

연출, 배우

엔딩에서 미수의 선택은 모든 것을 버린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는데, 그 전에 현실에 치여 잃었던 꿈을 찾아가고 있었다는 의미를 그렸다면 자존감을(스스로믿음=사랑) 찾아간단 측면에서 더욱 메시지의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나, 미수가 자괴감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단순하게 그렸다는 점은 아쉬다.

이처럼 매번 타이밍을 놓친다는 설정의 영화는 ‘원 데이/러브 로지/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비교해 봐도 괜찮을 것..

원 데이(2011) 러브 로지(2014)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6)

#유열의음악앨범 #TuneinforLove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DlSn4U650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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