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Jesters: The Game Changers 결말 해석 후기 리뷰

광대들: 풍문조작단

Jesters: The Game Changers, 2019

 

<<개인평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세조와 역모를 꾀해 권력을 잡은 한명회는 민심을 다잡고자 여론을 선동할 수 있는 덕호의 광대패를 찾게 되는데..

 

 

1.거짓(돈/명성/죄책감)/권력=욕망은거품

이미 백성들 사이 널리 퍼져있는 역모 이야기를 잠재우고, 폭군을 성군으로 포장하려 여러 미담을 만들어냈던(거짓) 덕호일행은 그에 대한 대가로 부와(돈) 명성을(벼슬) 얻게 되면서, 그것이 행복이라(미래)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돈/명성(욕망) 취해 거짓된 미담을 만들어 갈수록 행복해지기는커녕 내부분열로 가족 같던 동료들과 멀어지게 되었고(사랑잃다), 자신들로 인해 한 마을이 도륙되자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빠져들었다는 것은, 덕호일행이 바라본 돈/명성은 허상일 뿐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 좀 더 본질적으로는 덕호일행이 돈과 명성을 얻으려 행한 거짓선동들이(욕망) 개개인을 무의미한 삶으로 내몰아갔다(허상으로 자신의 본모습 잃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덕호일행만 그러했을까..?

왕의 자리에 오르려(권력=욕망) 자신의 혈육을 죽인 세조가 죄책감에 빠져 매일 밤 악몽에(미래잃다) 시달리며 광인이(망상에 빠지다) 되어간 것, 세조와 한명회일당은 회맹을(의리) 맺게 되었지만, 권력 앞에선 서로에게 칼을 겨누었다는 것도(회맹의 무의미함) 욕망의 무의미함을(거품) 강조했다 볼 수 있다.

행복은(미래)..?

 

 

2.진실/믿음=사랑

덕호와 달리 가난한 광대 말보가 자신에게 당당한 삶을 살아왔던 것은 진실을(순수한사랑) 택했기 때문으로, 이를 깨닫게 된 덕호가 와해 되었던 일행과 힘을 합쳐(믿음=사랑) 숨겨졌던 진실을 세상에 퍼트렸다는 것, 이는 덕호일행은 진실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단(덕호일행의 존재이유=미래) 의미이고, 자연히 혼란에 빠진 세상도 보다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었단(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백성) 의미가 되는 것이다.

진실에 대한 기록과 이야기가 중요했던 것은, 제대로 된 과거를 알아야 그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연출, 배우

권력이 주는 비정함과 덕호일행의 코믹함이 조화롭지 못해 아쉬웠으며, 엔딩은 마술사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진실을 찾아가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과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이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2013)

#광대들풍문조작단 #JestersTheGameChangers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LjOv6ceaJ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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