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희망을 버리지 마라(실업률, 성추행, 산악스트랩) EXIT,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엑시트

EXIT, 2019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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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였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잔치에 맞춰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의주가 있는 연회장을 찾았다, 유독가스가 퍼진 도심에 갇히게 되는데..

 

 

1.자괴감(실업)/고립(성추행)/증오/이기심=욕망, 아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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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취업 실패로 어린 조카에게까지 무시 받는 존재가 되었던 용남, 어렵게 취직을 했지만 직장 상사의 성추행에 시달렸던 의주, 이는 자괴감과(주변의 핀잔으로 스스로불신=욕망) 고립감으로(주변에 의지할 사람 없는 절망) 이어지는 것이기에, 용남과 의주 개인이자 우리 미래세대가 처해있는 절망을(경제불황으로 높은 실업률, 직장 내 성추행)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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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는 용남과 의주가 처해있는 내적절망이 되는 것이고, 큰 틀에서 눈앞에 닥친 유독가스는 모두가 직면한 외적절망이 되는 것인데, 이것이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의 증오에서(욕망) 비롯되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었다(희망없다) 여긴 개인의 절망이기도 하나, 다른 한편으론 어른들을 기다리다 학원에 갇혀버린 학생들의(미래) 모습처럼 자신의 감정만 내세운 기성세대의 무책임이라 볼 수 있는 것으로써, 그 욕망이(이기심) 미래를 타락시켜갔단 의미이며, 결과적으로 이 유독가스는 용남과 의주가(미래세대) 처한 내적절망의 투영이 된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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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절망에서(실업/성추행=유독가스) 벗어나는 길은..?

 

 

2.믿음(자존감)/희생=사랑, 스트랩=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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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산악동아리 활동이 아무짝에 쓸모없다던 가족들의 무시가 있었으나, 의주의 믿음 속에 자존감을(스스로믿음=사랑) 찾은 용남이 그 실력 발휘로 가족을 구했다는 것, 반대로 의주도 용남을 의지하게 되면서(믿음=사랑), 또 둘 모두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으로(사랑) 위기를 극복했고, 자신보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둘의 희생으로(사랑) 학원에 갇혔던 아이들을(미래) 구해냈다는 것은, 결국 정말 속에서도(실업/성추행=유독가스)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의지할 가족/연인=사랑)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단(용남의 취업, 의주의 이직)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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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중요하게 비친 산악 스트랩은(고리) 서로를 이어준단 의미로(감정교류=사랑)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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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코미디이긴 했으나, 미래세대가 처해있는 절망적 상황을 때론 진중하게 표현했다면, 좀 더 의미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며, 엔딩은 편향성으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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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세상을 뒤덮는다는 설정의 영화 ‘인 더 더스트’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이다.

인 더 더스트(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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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