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브 피트,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낭포성섬유증, 사랑의 영원성) Five Feet Apart,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파이브 피트

Five Feet Apart, 2019

 

<<정보>>

배우/제작진은 낭포성섬유증 표현을 위해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Claire's Place Foundation 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Claire Wineland는 성공적인 폐 이식 후 18년9월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7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5백만/총8천7백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

낭포성섬유증으로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병원에 틀어박혀 생활해온 스텔라는 자신과 같은 병명의 윌을 만나 점차 변해가게 되는데..

“사랑은 공기만큼이나 필요하다.” “언니 대신 내가 죽었어야 한다.” “영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강박장애/자살)=욕망

환자 중에서도 선택받은 치료를 거부한 채 자살을(존재이유=미래잃다) 생각해온 윌을 비롯해 하루하루 정해진 패턴 속에 살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강박장애에(집착=욕망) 시달려온 스텔라의 모습은, 둘의 삶이 절망이었음을(자살/집착)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이미 미래가 정해진(미래없다) 시한부 삶, 그 안에서도 상태가 악화되어 정해진 시간마저 당겨질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런 현실을 비관하는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 속에 살아온 윌은 살아가는 존재이유를(미래) 찾지 못해 자살을 결심했던 것이고, 이와 다르지 않게 곁에서 의지해온 언니 애니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이 죽었어야 한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힌 스텔라는 언니를 대신해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집착=욕망) 시달리며 망가져 갔던 것이었으니, 이는 결국 둘의(스텔라/윌) 내면에 들어선 욕망이(자괴감) 스스로를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는..?

 

 

2.희생(이해)=사랑은 영원하다.

치료를 거부해왔던 윌이 스텔라를 의지하며(믿음=사랑) 착실히 치료를 받게 되었다는 것(희망을 갖다), 반대로 스텔라도 윌을 의지하며 강박이란 틀에서(고립) 벗어나 삶을 즐길 수 있었다는 것, 나아가 스텔라가 폐 이식을 받은 후 자신의 존재가 회복에 문제가 되자 곁을 떠나는 결심으로 회복을 도운 윌의 모습은, 상대를 위해 나를 버리는 희생을(상대에 대한 이해=사랑) 드러낸 것으로, 결국 정말 속에 있던(죽은삶) 스텔라와 윌은 사랑으로(믿음/희생..) 미래를 바라보았단(자괴감-자살/강박에서 벗어나다)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스텔라의 행복을 바란 윌의 희생으로(사랑) 스텔라가 미래를 살아갔다는 것은, 윌의 감정은 늘 스텔라와 함께한다는 사랑의 영원성을 드러낸 것이다.

영화의 제목 5피트는,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서려 1피트를(적정거리 6피트) 줄이는 희생을 택했단 의미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는 그 거리는 비극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

 

 

연출, 배우

극을 끌어가는 ‘헤일리’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사랑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잘 짚어주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헤일리 루 리차드슨 콜 스프로즈 저스틴 밸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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