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워 애프터매스, 전쟁에는 패자만 있다(2차대전, 상실) The Aftermath,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애프터워/애프터매스

The Aftermath, 2019

 

<<정보>>

‘키이라 나이틀리 Keira Knightley’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Alexander Skarsgard’ ‘제이슨 클락 Jason Clarke’ 등이 출연하고 있다.

‘리디언 브룩 Rhidian Brook’ "The Aftermath"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제임스 켄트 James Ken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미국 내 1.6백만/총9.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전쟁에는 패자만 있다.

2차대전 승전국인 영국군 장교 르위스는 아내 레이첼과 독일 함부르크에 머물며 나치 잔당을 색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전쟁에 승자는 없다.” “너도 우리와 같은 살인자다.” “피아노를 친지 오래되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전쟁(상실/증오/공허함)=욕망, 대화=감성, 자녀(아이)=미래

같은 공간에 있었음에도 좀처럼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채(대화단절=감성잃다) 르위스가 일에만 매진하면서, 아내인 레이첼이 공허함에 젖어 점차 망가져 갔던 부부, 이와 다르지 않게 아빠와 대화를 거부한 채 말문을 닫아 점차 어긋나갔던 딸 프레다, 자신이 직접 지은 집을 빼앗긴 것은 물론(내면의 안식처 잃다) 건축가란 직업마저 잃어 공허해졌던(미래잃다) 스테픈처럼, 이들 부녀 또한 망가져 갔다는 것, 이는 개개인과 두 가정을 넘어, 이들이 대변한 영국(승전국)vs독일(패전국) 양국 모두 절망에 놓였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런던에 쏟아진 폭격으로 자녀를 잃은(미래잃다) 레이첼은 아들을 지키지 못했단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혀, 남편 르위스는 아내를 원망하며 망가져 갔던 것이고, 역시 폭격으로 사랑하는 아내이자 엄마를 잃게 된 스테픈과 프레다 부녀도 망가져 갔던 것이었으니, 이는 나치즘에서(나자신/내민족=백인우월=나만 생각하는 욕망) 비롯된 2차대전은 상대국뿐 아니라 자국 또한 파괴해갔단 의미로, 결국 전쟁에(서로를 죽고 죽이는 지옥=욕망) 승자는 없고 상처 입은 패자만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가 또 어디서 드러나는가 하면, 나치의 세뇌 교육을 받은 십대 청소년이 복수를 행하다, 같은 또래의 영국군과 함께 죽어갔다는 것(양국의 미래), 나치를 향한 증오심에(욕망) 젖어 아무렇지 않게 다시 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눈 영국군의 모습 또한 다르지 않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피아노/대화=감성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집안에 방치되어있던 피아노를(감성=사랑) 레이첼이 치게 되면서, 이 피아노를 계기로 프레다가 말문을(감정교류=사랑) 열었다는 것, 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 레이첼과 스테픈이 사랑을 하게 되면서, 이들이 점차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것은, 우리를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건 사랑뿐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즉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이(욕망) 아닌 사랑을 실천하는 것만이 진정한 승자가(미래) 되는 길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에서 엄마는 마음속에 함께 함을 깨달으며(사랑의 영원성) 새 출발을 다짐한 스테픈부녀, 서로를 용서하게 된(사랑) 레이첼과 르위스가 다시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것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어린 독일병사에 증오를 표출하던 하사관의 변화를 통해 같은 메시지를 드러낸 ‘랜드 오브 마인’과 비교해도 괜찮을 것이다.

랜드 오브 마인(2015)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플로라 티만 키이라 나이틀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제이슨 클락 리들리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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