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의문은 우리의 본질이다. On the Basis of Sex,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세상을 바꾼 변호인

On the Basis of Sex, 2018

 

<<정보>>

루스역 Natalie Portman 4년 전 고려되다 보류, 최종 ‘펠리시티 존스 Felicity Jones’ 캐스팅되었다.

연출 ‘미미 레더 Mimi Led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9 평점, 제작비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4백만/총3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의문은 우리의 본질이다.

성차별에 맞서온 루스는 역으로 남성이 차별받는 세금재판을 통해 그간의 성차별판결을 하나둘 뒤집으며 세상을 변화시켜가는데..

“외할머니는 늘 엄마와 토론하며 의문을 던졌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편견=욕망, 자녀=미래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 명시되어 있었지만, 인간이 진화해올 동안 여성이 가사를 전담해왔단 이유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 합법적으로 존재했던 것은 물론 100년 전 처음 제기된 성차별 판결을 시작으로 매번 여성들이 패소해 성차별에 대한 선례들이 개선되지 않고 쌓여왔다는 것, 법관들은 이러한 선례를 지켜가는 것이 나라를 미래로 이끌어가는 길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변해 여성들도 사회에 진출을 하고, 남성들도 가사를 하는 와중에, 아직도 관습이란(여성들이 가사전담) 이유로 성차별을 합법화하고 있던 법관들이자 헌법은, 사회의 변화를 따르지 못한 채 100년 전의 과거에 멈춰있던 것과 다르지 않던 것, 좀 더 본질적으론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편견은(내관점=욕망) 우리를 미래가 아닌 과거의 절망에 가둔단(과거가 반복되는 절망)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미래세대인 자녀들이 나와 같은 고통을 받을 것이란 것도, 차별은 미래가 아닌 절망임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미래는..?

 

 

2.의문(믿음)=사랑

어린 시절 루스와 토론을 하며 자신에게 많은 의문을 던지게 했던 엄마의 가르침은, 의문의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루스를 보다 나은 내일로 이끌기 위함이었던 것, 다시 말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의문이자 호기심을 갖고(미지에 대한 믿음=자신에 대한 올곧은 믿음=사랑) 살아가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 인간이 과거보다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길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 속에 헌법의 모순을(관습에 의한) 파고들어 성차별 위헌판결을 받아냈다는 것은, 루스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세상의 편견을 없애 미래 세대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었단 의미이기도 하다.

그 의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숱한 좌절) 루스 혼자였다면 불가능했겠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믿음=사랑) 편견에 굴하지 않고 신념을 따라갔다는 것도(자신에 대한 믿음=사랑), 그 의문의 본질이 바로 사랑임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실화의 감동은 생각보다 약했지만, 메시지와 비유는 나쁘지 않았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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