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라를 사랑하는가/오스
The Oath, 2018
<<정보>>
크리스역/연출/각본/제작 ‘이크 바린홀츠 Ike Barinholtz’ 장편연출데뷔작이 되었다.
해외 5.3 평점, 미국 내 $401,463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주장이 아닌 대화를 하라.
“나는 조국과 대통령에 충성한다.” 애국자서약을 두고 사회는 점차 분열되어 가는데..
“이 서약은 국민을 분열시킬 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애국자서약(불신/증오)=욕망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과 모이게 되었으나, 애국자서약을 반대하던 크리스와 달리 가족 모두 정부의 억압에 못 이겨 서약을 하자 서로를 배신자라 부르며 불신/증오로(욕망) 망가져 간 것은 물론 서약을 종용하던 CPU(국토안보부)가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격투를 벌이게 되었고, 그중 메이슨이 아이를(미래) 위협하려 하자 살인까지 저지르려 했다는 것, 이 크리스 개인이자 가정의 붕괴는 사회의 축소판으로 세상의 붕괴를(미래 잃은 절망)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이해=사랑이 아닌 내 주장만 하는 욕망) 서약의 결과물이었던 것으로써, 결국은 그 욕망이 크리스 개인이자 가정, 나아가 증오범죄가 빈번히 발생했듯 사회의 타락을 가져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애국자서약이 무엇을 비유했는가 하면, 트럼프의 아메리칸퍼스트를(반이민정책) 풍자하고 있는 것..
미래는..?
2.이해=사랑
사회를 양극단으로 분열시킨 책임으로 대통령 하야와 함께 법안이 폐지되면서 크리스가정이 안정을 찾게 된 것은 물론 서로 맹렬히 대립했던 크리스가족과 CPU 2인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이해=사랑) 비극을 면할 수 있었단 것은, 결국 미래는 욕망이(내 주장만 내세우는) 아닌 사랑에 있음을(대화=서로에 대한 이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자연히 미래를 상징하는 아이들이 안정적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도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메시지는 나쁘지 않으나 그 과정이 너무 단순한 ‘이크 바린홀츠’의 각본이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티파니 해디쉬 메레디스 하그너 존 조 빌리 매그너슨 제이 듀플래스 맥스 그린필드 이크 바린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