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화: 숨겨진 비밀, 욕망은 거품이다.(명성, 허상) D'apres une histoire vraie, Based on a True Story,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실화: 숨겨진 비밀

D'apres une histoire vraie, Based on a True Story, 2017

 

 

<<정보>>

델핀역 ‘엠마누엘 자이그너 Emmanuelle Seigner’ 실제 남편 연출/각본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다섯 번째 합작이었다.

 

‘델핀 드 비강 Delphine de Vigan’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해외 5.7 평점, 제작비 1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3.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명성, 허상)

 

작가로 성공한 후 후속편을 쓰지 못하던 델핀은 의문의 여성 L을 만나게 되는데..

 

“어머니를 팔아 글을 썼다.” “자녀들에게 버려졌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명성(거짓/죄책감)=욕망, 글=감성, 자녀=미래

 

작가로의 성공을 만끽하기보다(성취감) 그 스포트라이트를 버거워하며(죄책감)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했다는(감성을 잃다) 것, 나아가 델핀의 자녀들이(미래) 모두 곁을 떠나 집이 텅 비었다는 것은(공허함), 델핀의 삶이 절망임을(죄책감/글을 쓰지 못하는/자녀 잃은 공허함)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로 명성을(성공욕) 얻고자 어머니의 삶을 자신이 만들어낸 듯 소설로 옮겨오게 되면서(거짓=욕망), 그 소설의 성공에도 성취감보단(미래로 도약)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혀 성공을 즐기지 못했던 것이고, 자연히 새로운 글도(감성잃다) 작성할 수 없었던 것, 또한 이런 욕망을 좇는 삶이 미래를(자녀들이 떠나다) 잃는 내면의 공허함만(텅빈 집=절망) 안겨주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델핀은 우연히 만난 의문의 여성 L을 소재로 새로운 소설을 쓰는 듯 했으나, 과연 L이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이 되었을까..?

 

 

2.L=자아, 신발/옷=모티브

 

델핀은 자신과 정반대인 L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집에 들이게(내면에 들이다) 되었고, 그녀를 소재로 글을 써가는 듯 했지만 오히려 L에게 조종당해 종속된 것은(자신을 잃다) 물론 목숨까지 위태로워졌다는 것, 이는 델핀에게 L은 탈출구가 아닌 절망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 좀 더 본질적으론 둘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낸 것은 L이 었으나 그 성공의 영광을 L이 아닌 델핀이 누리게 되었단 것은, L이란 존재는 델핀의 성공욕이(명성=욕망) 만든 또 다른 자아였단 것으로써, 결국 델핀의 욕망이(새로운 소재를 찾으려던 성공욕) 스스로를 절망으로 내몰았다(망상/자살기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엔딩서 L의 모습을 하고 있던 델핀은 그 욕망으로(성공욕) 자신을 잃어갔단(절망) 강조이고, 델핀과 L이 인적이 드문 집에(고립된 내면=망상에 사로잡히다) 머물렀다는 것, L이 델핀과 같은 신발, 옷을 입게 된 것도 자신을 잃어갔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글을 쓰지 못하던 작가가 망상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블랙 버터플라이’ 욕망에 의한 분열은 ‘두 개의 사랑’ 비교해봐도..

블랙 버터플라이(2017) 두 개의 사랑(2017)

 

되도록 성범죄전력 자들의 작품은 보려 하지 않는데 어쩌다 ‘로만’의 작품을..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엠마누엘 자이그너   에바 그린   도미니크 피뇽   로만 폴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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