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Extreme Job, 2018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늘 이리저리 치이기만 해온 마약반은 잠복근무차 통닭집을 차렸다 특제소스로 대박이 나는데..
“이제 형사도 아닌데 왜 잡으려고 하나?” “통닭집 사장이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해체(퇴직)/마약=욕망
국내 거대 마약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이무배를 빈번히 놓치게 되면서, 후배들에게 승진자리를 빼앗겨 직장과 가정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빠져든 고반장을 비롯해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 마약반이 해체위기로 내몰리게 되었다는 것, 이는 고반장과 팀원이 마주한 절망을(자괴감/퇴직/해체)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는 개개인이 마주한 절망이고, 이를 크게 본다면, 이 마약반이 이무배를 막지 못해 치킨프렌차이즈의 탈을 쓴 마약판매가 활성화 되어갔다는 것은, 자연히 남녀노소에 마약이 쉽게 스며들게 되면서, 세상이 절망에 빠져들어 갔단 의미인데,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2.믿음/희생(정의)=사랑, 불신/증오=욕망
마약반은 해체위기로 내몰린 미운오리새끼였고, 고반장은 퇴직까지 생각했었지만, 눈앞의 불의를 외면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는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희생=사랑=정의), 또 이런 마약반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믿음=사랑), 이무배의 마약카르텔을(세상의 절망) 막고, 마약반 해체, 고반장이 퇴직(자괴감)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사랑에(마약반의 동료애, 고반장의 희생) 미래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마약반 막내 재훈을 구하려 몸을 던지 고반장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
반면 서로를 친구라 불렀지만 돈(욕망) 앞에서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눈 이무배와 테드창의 불신/증오는(욕망) 이 둘을 파멸로 이끈 것...
연출, 배우
이처럼 메시지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상황과 재치 있는 대사로 최근 본 한국영화&코미디영화중 가장 재미있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