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Inside me, 2018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평생 돈을 좇으며 엘리트 건달이 된 판수는 따돌림을 당하다 옥상에서 떨어진 동현과 몸이 바뀌게 되는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녀(현정/동현)=미래, 사랑결핍(자괴감/폭식)/돈/폭력=욕망
미선의 자녀인 현정이 무기력하게(자괴감) 친구들에게 따돌림의 대상이 된 것이나, 동현이 폭식/따돌림에 시달린 것 모두 그 부모의 미래가 병들어 갔음을(자괴감->따돌림/폭식)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표면적으론 학교 일선에서 교사와 학교의 외면이(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욕망) 문제이기도 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현정과 동현 모두 편부모가정서 성장하게 되면서, 홀로 돈벌이와 집안일을 도맡아해온 편부모와 대화시간이(감정교류=사랑) 적어지다 보니, 사랑결핍에(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다) 의한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빠져 현정은 따돌림, 동현은 따돌림과 공허함에 의한 폭식으로 내몰려 망가져갔던 것이다.
이 현정의 존재는 미선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과거 돈/폭력을(욕망) 좇아 미선을 버렸던 판수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써, 결국은 판수가 바라본 욕망이(돈/폭력) 자신의 미래를 불행으로 내몰았다(판수 개인의 삶이 무의미했던 것=따돌림을 당하던 현정)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는..?
2.믿음(자존감)=사랑
따돌림의 대상이었던 현정과 동현이(판수의 부성애)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가정에서 찾지 못했던 길인 자존감을(스스로믿음=사랑) 찾아 따돌림/폭식에서 벗어났다는 것, 나아가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은 판수가 돈을(욕망) 버리고 미선을(사랑) 택하게 되면서, 또 편부모가정의 가장이던 종기와 미선가정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모두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단 것은, 우리를 행복으로(미래) 이끄는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돈=욕망과 견줄 수 없다)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단순한 메시지와 비유, 동현의 절망감에 대한 설득력은 약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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